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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창현 (대구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신학정보연구원 Canon&Culture Canon&Culture 제3권 제1호
발행연도
2009.4
수록면
97 - 127 (31page)
DOI
10.31280/CC.2009.04.3.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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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제2차 성전 시대의 팔레스타인, 특히 쿰란에서의 유대이즘과 헬레니즘의 만남에 관한 것이다. 헹엘이 “쿰란과 헬레니즘”이라는 주제를 “불과 물”로 표현한 것처럼, 쿰란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헬레니즘의 가장 강력한 반대자로 간주되어왔다.
역사적 고찰과 문헌적 고찰에 따르면, 에세네파의 선구자는 마카베오 항쟁 시기의 사건들에 참여한 유대인 그룹 하시딤이다. 에세네파의 이 역사적 기원은 쿰란 사람들이 헬레니즘에 대하여 근본적으로 반대하였다는 것을 시사한다. 많은 학자들은 쿰란에 대한 헬레니즘의 직, 간접적인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그리스어, 점성술과 골상학, 사후 생명, 쿰란 공동체와 동시대 그리스 단체들 사이의 유사점 등을 연구하였다.
쿰란에서의 유대이즘과 헬레니즘 사이의 여러 유사점들이 언급되었다고 해서 이 유사점들이 둘 사이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이해될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유사한 현상이 아무런 사회적 맥락과 무관하게 독립적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쿰란 사본은 그것의 필사자들이 자신들을 헬레니즘 문화로부터 거리를 둘 수 있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쿰란 공동체는 팔레스타인 유대이즘 안에서 그리스의 생활과 사고방식에 대한 가장 격렬한 반대자로 나타난다. 쿰란 사람들에 의하면 헬레니즘 문화의 특정한 측면들은 전통적인 유대 생활 방식과 양립할 수 없었다. 쿰란 공동체는 명백하게 가장 보수적인 유대 전통을 대표한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하시딤과 에세네파
3. 쿰란의 그리스어
4. 쿰란의 점성술과 골상학
5. 쿰란의 부활 사상
6. 쿰란-에세네파 공동체의 성격
7. 나오는 말
참고문헌
초록
Abstract

참고문헌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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