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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영매 (경성대학교)
저널정보
경성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학논총 인문학논총 제33집
발행연도
2013.10
수록면
79 - 103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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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예술은 도처에서 증식한다. 뒤샹과 워홀 이후 예술작품은 점점 더 일상적 사물에 가까워지고, 일상적 사물은 미학화되면서 점점 더 예술에 가까워진다. 예술이 평범한 것이 되고 평범한 것이 예술이 될 때, 미적인 것은 비미적인 것과의 변별성을 잃고 사라진다. 다시 말해 모든 것이 미학적인 것이 될 때, 그 어떤 것도 더 이상 아름답거나 추하지 않게 된다. 예술 그 자체는 사라진다. 동시에 그것은 자신의 한계를 넘어선 과잉과 확장으로 인해 그 자체를 부정하고 청산한다. 보드리야르는 현대예술의 이러한 상태를 ‘초미학’이라 부른다. 모든 미적 평가의 부재 또는 다양화 속에서 더 이상 가치로서 고유한 것은 없고, 평범함의 초미학화 속에서 모든것이 현대적 미학화로 변모하고 있다. 그가 ‘초미학의 상태’에 대해 인식하는 임계점은 아름다움과 추함에 관한 미적 판단을 하면서 형태와 양식의 구별이 점점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이는 일관성 있는 범주로서의 예술이 사라질 때 우리가 어떻게 예술에 관해 말할 것인가의 문제를 제기하며, 또한 우리에게 과거의 접근방식이 이런 상황에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지를 반문하게 한다. 특히 보드리야르의 관점에서 현대는 실재 자체가 사라져가는 초과실재(하이퍼리얼리티)의 시대이며, 실재로부터 해방된 현대사회가 실재보다 더 실재적인 것을 산출함으로써, 현대예술은 시뮬라시옹의 초미학적인 현상을 드러내 보인다. 따라서 보드리야르의 초미학은 예술과 일상의 경계가 무너지는 현대예술의 경향을 설명하고 이해하는 데 중요한 개념으로서 의미를 지닌다.

목차

Ⅰ. 들어가는 글
Ⅱ. 초미학의 개념
Ⅲ. 시뮬라크르와 초미학
Ⅳ. 현대예술과 초미학
Ⅴ. 맺는 글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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