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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병구 (세명대학교)
저널정보
동악어문학회 동악어문학 한국어문학연구 제61집
발행연도
2013.8
수록면
5 - 35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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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카프 시기 프로문학을 ‘정념의 서사’로 읽기 위한 예비 작업이다. 구체적으로 송영의 동경 생활을 통한 사회주의에 대한 이해를 살피고, 이를 소설 텍스트를 통해 확인하고자 했다. 송영은 1922년 여름부터 약 6개월간 동경에서 노동자 생활을 하였다. 이 시기 동경에서는 <흑도회>를 중심으로 박열, 정태신,김약수 등의 사회주의자들이 활동하며 『대중시보』, 『흑도』등을 발행하였다. 각 잡지를 발간하는 주체들의 조직노선과는 다르게 두 잡지에서는 인간의 내면성을 정치적 행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호명하는 공통점이 발견된다. 특히 일본인 후미코와 조선인 박열의 사랑은 민족적 차이를 넘어서 인간 보편의 자유와 사랑의 의지가 사회주의 문화정치의 중요한 요소였음을 확인시켜준다. 이러한 지점들은 송영의 소설 텍스트를 독해할 때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요소가 된다.
카프 시기 송영 소설을 일괄할 때 발견되는 특징은 주인공의 정념이 전면에 노출된다는 사실이다. 신경향파소설의 일반적 특징을 공유하면서도 송영 소설은 폭력적 사건을 통해 등장인물의 정념이 가지는 스펙트럼을 다양하게 보여주거나 사랑을 통해 ‘현실로서의 보편적인 것’이 갖는 허구성을 폭로하는 특이성을 보인다. 송영 소설의 이러한 특징은 1920년대 후반까지 이어지며 조직노선과는 변별 되는 독특한 영역을 구축한다. 그 연장선상에서 송영은 1930년대 초반 생활에 밀착된 일련의 소설들을 통해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었다.

목차

[국문초록]
1. 문제제기: 프로문학과 정념
2. 동경 노동자 생활과 ‘내면성’의 정치적 의미
3. 사건으로서의 폭력, 연대로서의 사랑
4. 줄이며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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