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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영식 (충남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74집
발행연도
2013.10
수록면
345 - 365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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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주제는 르네상스 시대에 고전의 재발견과 그리스도교 신앙의 내면적 변화를 통해 야기된 인간과 세계에 대한 새롭고 긍정적인 이해를, 당대의 대표적인 인문주의 사상가이자 플라톤 연구자였던 마르실리오 피치노(Marsilio Ficino, 1433-1499)를 중심으로 탐구하는 것이다. 피치노는 피렌체의 실권자 코시모 데 메디치(Cosimo de Medici, 1389-1464)의 후원 하에 ‘플라톤 아카데미(Academia Platonica)’을 설립하고 플라톤의 전 작품을 역사상 최초로 라틴어로 완역하여 서방세계에 소개한 인물이며(Platonis opera omnia, 1463-1469), 나아가 플로티노스를 위시한 신플라톤주의와 중세의 신비사상 및 그리스도교의 교리를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나름의 관점에서 창조적으로 융합함으로써, 15세기 초엽부터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었던 ‘인문주의(Humanism)’의 사상적 기조와 사변적 관념들을 형이상학적 형식으로 표현한 독창적인 사상가이다. 따라서 피치노는 서구지성사에서 고대와 중세의 대표적인 사유 패러다임을 독창적인 시각으로 융합하고 인본주의적으로 재해석한 철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피치노는 르네상스의 중심 이념인 ‘인간 존엄성(dignitas hominis)’을, 자신의 주저인 『영혼 불멸성에 관한 플라톤의 신학(Theologia platonica de immortalitate animarum)』에서 ‘영혼의 불멸성’에 대한 논증을 바탕으로 설득력 있게 표현하고자 하였다. 특히 그의 학문적인 노력은 ‘신에 의한 영혼과 육체의 재창조’ 관념으로 인해 중세 이후 사실상 무시되거나 간과되었던 ‘인간 영혼의 불멸성’과 그것의 논리적 귀결인 ‘인간의 존엄성 관념의 부활’, 그리고 존재의 위계차원에서 우주의 중심부에 위치한 ‘인간의 이성적 영혼(rationalis anima)의 실천적·역사적 역할’에 대한 강조로 이어졌으며, 나아가 ‘인간의 지위에 대한 새로운 자각’을 토대로 한 르네상스 특유의 ‘낙관적 세계관’의 전개에 일조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나아가 피치노는 『사랑론』에서, 자신이 철학적 지혜의 사표로 삼았던 플라톤이 『향연』편에서 설득력 있게 표현하였던 ‘에로스’의 특성에 주목하였으며, 이를 재해석함으로써 인간의 본질에 대한 독창적인 견해를 제시하였다.

목차

[한글요약]
1. 들어가며
2. 르네상스 인간관의 근본특징
3. 피치노의 새로운 인간관과 세계이해
4.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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