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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은해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51호
발행연도
2013.8
수록면
277 - 301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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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코 데 케베도 Francisco de Quevedo는 바로크 작가로서의 문학적 명성 못지않게 정치와 사회에 대한 신랄한 비판으로 유명하다. 무엇보다 케베도와 총신 valido 올리바레스 대공 Conde-duque de Olivares과의 관계는 17세기 중반의 스페인 정치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 양자는 제국주의적 영광을 되찾으려는 측면에서는 동일한 목적을 지니고 있었으나 이 목적을 달성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확연한 차이점을 보였다. 즉 케베도가 봉건적, 귀족주의적, 섭리주의적 방식을 선호하였다면, 대공은 중상주의적이고 실용주의적인 노선을 선택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입장차는 1627년 지불불능선언 이후 스페인에 대거 유입된 포르투갈 계 유대인 개종자들로 인하여 극대화되었다. 이들은 보다 낮은 이자를 받는다는 조건으로 기존의 자금조달업자 asentistas였던 제노바인들을 대체할 수 있었고, 대공의 비호 아래 궁정의 요직을 차지할 수 있었다. 전통적인 가톨릭 종교정책에 역행하는 이와 같은 조치는 구 귀족의 반발을 사기에 충분하였으며, 1632년에 발생한 마드리드 성상모독 사건이나 벽보 사건은 유대인에 대한 반대여론을 일으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케베도 자신도 위의 사건이 그의 저서 『유대인들에 대한 증오』를 쓰게 된 직접적인 동기라고 서두에서 밝힐 정도였다. 그에 따르면 유대인 혹은 유대인 개종자들은 본질상 신의가 없으며 배반 하기를 잘 하고 돈을 사랑하는 민족이다. 스페인에게 유익을 주는 것 같이 보이지만 실상은 거머리와 같이 모든 이익을 탈취하며 언제든지 적국으로 도주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스페인의 대내외적인 실패와 재앙은 모두 이들 유대인들에게서 비롯된 것으로 그들과의 계약 파기와 추방만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는 최종적인 해결책이라는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역사적 산물 케베도
Ⅲ. 반유대주의
Ⅳ. 『유대인에 대한 증오』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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