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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자경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철학사상 철학사상 제49권
발행연도
2013.8
수록면
3 - 23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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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하시 도루의 조선유학사 연구는 광범위한 문헌자료수집 및 고증과 분석의 연구방법론에 입각한 근대적 연구의 효시이지만 식민사관 확립이라는 불순한 의도에 따라 조선유학사를 왜곡한 측면도 있다. 특히 그가 주장한 ‘주리ㆍ주기 분류법’은 최근 우리 철학계에서 극복되어야 할 식민사관의 잔재로 간주되어 많은 비판을 받아왔고 학자들은 그것을 대치할 새로운 분류틀을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본고에서는 조선유학에 대한 주리ㆍ주기 분류법이 갖는 긍정적인 철학적 의미를 부각시키고자 하였다. 주리ㆍ주기의 분류기준으로서의 리발(理發), 즉 리의 운동성과 활동성을 인정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문제는 조선 유학 내 사칠논쟁의 핵심물음일뿐 아니라, 서양 라이프니츠와 예수회소속 마테오리치 간의 논쟁이기도 하고, 또 아베가 구분하듯 일본 에도시대의 하야시학파와 야마자키학파의 입장차이이기도 하며, 나아가 최근 모종삼이 주장하듯 주희와 양명의 관점차이이기도 하다는 것을 밝혔다. 리발을 인정하는 입장과 리발을 부정하는 입장을 주리.주기로 분류하는 것은 조선성리학자들 스스로 의식한, 철학적으로 상당히 의미있는 분류법이며, 결코 다카하시가 비로소 임의적으로 고안해낸 분류법이 아니라는 것을 논하였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가 다카하시의 식민사관 비판에 몰두하다가 자칫 주리ㆍ주기 분류의 본래적인 철학적 의미까지 부정해서는 안된다는 것, 다시 말해 우리 유학사에서 의미있게 전개된 사칠논쟁의 핵심인 리발의 철학적 의미를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주장하였다.

목차

【요약문】
Ⅰ. 들어가는 말
Ⅱ. 조선에서 성리학의 의미
Ⅲ. 주리ㆍ주기의 분류
Ⅳ. 주리ㆍ주기 논쟁의 의미
Ⅴ. 마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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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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