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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론문의 목적은 “싶다”의 범주 및 구문류형에 대한 기존의 견해를 고찰하여 현대조선어 “싶다”구문의 표면형식(선행성분의 목록)을 모두 추출해 통사의미적특징에 근거하여 “싶다”의 구문류형 및 범주를 새로운 틀로 체계화하려 한다. “싶다”구문에 대한 기존의 연구결과를 검토한후 선행성분에 따라 “싶다”구문을 몇가지 류형 으로 나누는 방안을 모색하여 보았다. 즉 ① 싶다a: -고 싶다; ② 싶다b: -을/은 듯/성 싶다; ③ 싶다c: 문장+싶다. 그리고 이 세가지 “싶다”구문에 대한 통사적 특징과 각자의 범주를 제시하였다. 특히 “듯싶다”의 범주처리문제에 대하여, “듯”뒤에 격조사가 결합 불가능한 사실과 “-을, -은” 앞에 시제 선어말어미가 결합할수 있는 사실에 근거하여 “-을 듯”을 련결어미 또는 종결어미로 보고 “싶다”를 다른 “문장+싶다”구문의 “싶다”와 같이 의존형용사로 보고자 하였다. 실제로 본고에서는 “싶다”구문을 “-고 싶다”와 “문장+ 싶다” 두가지로 설정하였다.
목차
[론문요지]
1. 서론
2. “싶다”에 대한 사전처리검토
3. “싶다”의 구문 목록
4. “싶다”구문의 통사적특징과 “듯싶다” 범주
5.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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