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강선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말글학회 우리말글 우리말글 제58집
발행연도
2013.8
수록면
307 - 332 (2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偈頌은 佛敎漢文學의 대표적인 장르이다. 그러나 그 중요성에 비해 연구가 미흡하고 선시로 분류되고 있다. 게송은 고대 인도의 梵語로 이루어진 외국문학을 번역한 번역문학이었다. 佛經의 번역과정에서 불경속의 게송을 번역하면서 게송은 자연스럽게 漢詩文學과 습합하면서 발전하였다. 게송은 인도의 詩歌인 가타와 중국의 시가인 頌과 합쳐진 합성어이다. 이는 詩經“頌”의 영향을 받아 頌의 형식으로 번역된 것을 단적으로 암시하고 있다. 게송은 가타로 이루어진 초기경전이 번역될 때는『詩經』의 영향을 받았으나, 대승경전이 번역될 시기에는 근체시의 영향을 받아 근체시와 습합이 이루어지게 된다. 중국의 시가의 발전양상에 따라 발을 맞추어 변모하던 게송은 마침내 번역의 문체에서 창작의 문체로 변화하게 된다. 경전의 안에서 교리의 핵심을 전달하는 기능으로 경전의 일부로서 존재하던 게송이 문학작품으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면서 창작되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일련의 창작 작업은 경전의 연장선상에서 교리를 간추리는데서 출발하였다. 이러한 게송을 “약찬게”라고 한다.
중국 당나라 시기에 선종이 도입되어 정착하면서 “敎外別傳, 不立文字”의 교리에 의해 선불교는 경전과 멀어진다. 이 시기 중국의 시문학은 古詩에서 벗어나 이미 근체시로 발전하였다. 선종 초기 당시에는 게송이 아직도 4언 또는 6언으로 쓰이기는 하나, 대부분이 5언이나 7언으로 고착화 되었다. 외형상 근체시의 형태를 갖추게 된 것이다. 이후로 게송은 변화를 거듭해 한시와 습합되기도 하고 혼용되는 양상을 지니게 되어 외형상 한시의 체제를 갖추기만 한 것이 아니라 용운법과 압운을 사용하여 근체시와 구분이 거의 없어지게 되었다. 이렇게 변화한 게송은 우리나라에 들어와 아직도 사라지지 않고 창작되어지고 있다. 근 · 현대의 한국게송의 특징은 평측과 압운이 없어지고 오랫동안 습합되고 혼용되었던 한시와 구분을 지으면서 승가문학의 구심점이 되었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2. 偈頌의 수용과 발전
3. 현대까지 이어진 오늘날 한국게송의 특징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8)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4-700-002477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