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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승억 (경북대)
저널정보
한국노어노문학회 노어노문학 노어노문학 제25권 제2호
발행연도
2013.6
수록면
121 - 147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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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1920-30년대 러시아 드라마트루기에 나타난 안티유토피즘의 문제를 고찰하고 ‘안티유토피아 드라마’ (антиутопическая драма) 라는 새로운 장르를 확립하고 그 특성을 연구하고자 하는 시도이다. 사회주의 혁명, 1차 세계대전과 내전, 신경제정책, 스탈린 독재 등으로 복잡하게 얽혀진 시대상황을 그대로 반영하듯 이 시기 러시아 드라마투르기는 모든 가능한 장르적 실험과 다양한 형식을 발현하여 전대미문의 풍성한 연극적 삶을 전개하였다. 따라서 오늘날까지 수많은 연극학자들은 다양한 관점과 방법론으로 이 시기 풍성한 드라마 유산을 연구하면서 의미화 작업을 시도하였는데, 그 중 가장 중요하면서도 선결된 작업 중의 하나가 바로 이 시기 수많은 드라마 작품들의 체계화와 분류화를 통한 장르의 유형화이다. 그러나 이러한 분류법들은 주로 페레스트로이카 이전의 소련 학자들에 의해 규정된바 당시 여러 가지 이유로 출판되지 못하거나, 검열에 의해 심하게 수정된 수많은 희곡들을 간과하고 있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비단 이것은 드라마 장르에만 국한된 문제는 아니지만 1920-30년대 러시아 드라마투르기에 대한 연구는 보다 폭넓은 자료와 관점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각으로 재정립해야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잇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보다 현대적인 관점에서 1920-30년대 러시아 드라마투르기를 새롭게 조명할 수 있는 하나의 코드로서 ‘안티유토피즘’을 제시하여 그 경향과 특징을 살펴보고 안티유토피즘을 내포하고 있는 개별 드라마들을 분석하여 ‘안티유토피아 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를 정립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1920-30년대의 드라마 중에서 안티유토피즘이 강하게 발현되고 있는 작품으로 사료되는 룬츠의 『진실의 도시』, 트레티야코프의 『나는 아이를 낳고 싶어요』, 마야코프스키의 『빈대』, 올레샤의 『감정의 음모』, 불가코프의 『극락』을 중심으로 안티유토피아 드라마의 특성과 이들 작품들의 상호 연관성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20세기 초에 기원을 두고 있는 안티유토피아 장르는 시대와 밀접한 연관 속에서 탄생되었다. 그 근원적인 원인은 20세기 초에 대두된 전체주의 사회와 과학, 기술 문명발전에 대한 우려와 경고에 있다. 따라서 안티유토피아에 흐르는 기본적인 두 축은 전체주의 사회와 개인의 갈등, 인문주의와 과학기술주의의 갈등으로 압축된다. 그리고 이 두 축은 안티유토피아에서 독특한 개별적인 현상을 잉태하는데, 전체주의와 개인의 갈등 속에서는 공포, 집단화, 획일화, 정체성, 통제, 강압의 요소를, 인문주의와 과학기술사회의 갈등 속에서는 극도의 이성 중심주의로 인한 인간의 감정, 문학과 예술의 부재나 무시 등이 발생한다. 따라서 이러한 요소들을 중심으로 앞서 언급한 5개의 드라마들에 나타난 안티유토피즘과 그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 장르의 정립
2. 본론 : 1920-30년대 안티유토피아 드라마의 특징
3. 결론 : 장르의 확산과 전망
참고문헌
Резюме

참고문헌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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