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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川島秀一 (神奈川大学)
저널정보
비교민속학회 비교민속학 比較民俗學 第50輯
발행연도
2013.4
수록면
123 - 136 (1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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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일 상습지’인 산리쿠연안 (三陸沿岸)에서는 약 120년 사이에만 4회의 큰 해일이 있었다. 이러한 해일에 의해 육지로 올라온 큰 돌인 해일돌(쓰나미이시, 津波石)에는 재해의 기억을 남겨 기념하는 돌로서만이 남겨져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돌에는 자연에 대한 경외의 의미가 담겨있다. 그 이유는 산리쿠연안의 경우 큰 해일에 한정하지 않고, 일상적으로도 고조(高潮)등에도 육지로 올라온 돌을 ‘용신’의 돌로 제사를 지냈기 때문이다. 해일도 바다의 밑에 사는 용신에 관련시켜 전해져 내려오는 경우가 많다. 그것은 오키나와의 미야코섬(宮古島)ㆍ사키섬제도(先島諸島)등에서도 같은 양상이고, 열도의 북과 남에 주로 샤먼을 개재(介在)시켜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게다가 산리쿠연안에서는 용신이 금속물을 싫어하여 불어(不漁)하게 된다는 말이 전해지며, 바다에 금속물질을 떨어뜨린 경우에는 그 떨어뜨린 금속물의 그림을 그려 가까운 신사에 봉납한 다는 ‘잃어버린 에마(?馬, 역주 : 소원을 빌거나 이루어졌을 때, 그 답례로 신사나 절에 봉납하는 그림이 그려진 나무판)’라는 관습이 있다. 즉 떨어뜨린 것에 그치지 않고, 신에게 봉납하여, 불어(不漁)라고 하는 재난을 피하는 바라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에마에 대어(大漁)를 기원하는 말을 쓰기도 한다. ‘재앙을 돌려 복으로 바꾼다’, ‘위기를 동시에 기회로 바꾼다’ 잃어버린 애마를 전형(典型)으로 하는 등의 이러한 산리쿠연안의 어부들의 생각은 아무리 큰 해일에 부딪치더라도 다시 일어났다라는 역사적으로 길러진 정신에 바탕을 둔 것이다. 동일본대지진의 부흥계획도 괜한 바다와 인간과의 관계를 차단하는 것만으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해일상습지’이므로 태어난 생활문화라고도 생각되지만, ‘해일’을 바다와 인간과의 관계의 하나로서 파악하는 관점을 놓치고서는 올바른 의미로서의 부흥은 성립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はじめに
Ⅱ. 津波の後の漁民の信仰
Ⅱ. 津波の後の漁民の信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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