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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해숙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민속학회 한국민속학 韓國民俗學 第57輯
발행연도
2013.5
수록면
205 - 23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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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지역여성주의 시각으로 민속문화 제현상에 드러난 지역여성성의 전통과 변화에 대해 살핀 것이다. 여성주의는 배타적인 관점이 아닌 성차 상호간의 관계를 전제한 여성중심적 시각에서 다양성을 포함한 문화적 의미 찾기가 진정 추구되어야 한다. 이에 여성이 억압의 대상 혹은 문화의 전승 객체로만 존재하는 것으로 인식하는 한계를 벗어나 열린 주체로서 민속문화에 어떻게 표출되고 있는가에 대한 시각으로 확대하였다. 이러한 시각에서 여성주의에 지역을 더한 ‘지역여성주의’을 시론적으로 제시하였는데, 지역여성주의는 지역이라는 시각과 여성이라는 시각 모두 차용한 것으로 이중적인 목적과 의미를 갖는다. 지역에 따라 여성민속의 표출 양상이 다르고, 향유 방법이 달리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여성민속을 통해서 지역적인 의미와 여성성의 면모를 살피고, 거기에 드러난 의미 표출은 민속문화의 다양성 함께 정체성을 밝히는 또 다른 방법 이론이 될 것으로 보았다.
이러한 지역여성주의 시각으로 여성이 주도하는 민속 가운데 집안에서 모시는 제의인 터주신앙 그리고 집밖의 마을에서 모시는 제의인 갯제ㆍ동제ㆍ어부슴 등은 지역적ㆍ문화적 환경에 의해 다양하게 발현된 여성다움의 의례형태로, 여기에는 여성의 경이로움과 위대함이 어우러진 ‘숭고성’이라는 전통적 가치를 찾을 수 있다. 또한 여성 집단가무놀이인 강강술래, 월월이청청, 놋다리밟기에는 즐거움, 흥겨움, 기쁨, 웃음 등이 한데 어우러진 ‘신명성’으로 우리 민족 여성들에게 담겨있는 또 다른 전통적인 가치로 보았다. 그리고 이야기 속의 지역여성은 단지 남성들에 억압되는 미약한 존재ㆍ힘없는 존재가 아닌 험한 세상을 이겨내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삶에 대한 여성의 ‘강인성’이 설화를 통해 발현되고 있음을 파악하였다. 한편, 오늘날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여성은 민속문화의 전승주체로서 어떤 변화를 겪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살폈다. 동제에서 여성의 역할 확대, 김해 연도의 상여놀이, 진도의 호상계놀이, 들노래 등의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전통의 계승과 문화예술복원 과정에서 나타나는 여성의 역할과 위치는 과거에 비해 적극적이고 열정적이며, 남성들이 하지 않은 부분을 대신하거나 주체적으로 그 위치를 차지하고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여성주의와 지역여성주의에 대한 시각
Ⅲ. 민속문화에 나타난 지역여성성의 전통과 가치
Ⅳ. 민속문화 전승주체로서 여성의 역할 변화
Ⅴ.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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