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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근년 일본에서 발견된 고대목간 중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을 선택해 그 내용과 의의를 소개하고자 한다. 여기에서는 2011년에 발견되어『木簡硏究』34호(2012년) 등에 공표되었던 정창원 傳世 목간에 대해서 소개한다.
정창원은 奈良縣의 東大寺대불전 서북에 위치한 창고이다. 정창원은「마루가 높은 창고구조」로 유명한 북창과 남창, 그리고 그 사이에 판벽의 中倉까지 3개의 창고로 이루어져 있다. 이곳은「정창원보물」이라고 불리는 다수의 공예품과「정창원문서」라고 불리는 奈良時代의 古文書群을 소장하고 있다고도 알려져 있다.
정창원에는 보물에 부속해 있는 부찰과 문서목간, 그리고 정창원문서 중에는 寫經所 帳籍에 본래 붙어 있었다고 생각되는 軸(「往來軸」) 등 傳世목간이 많이 존재하는데, 이번에 새롭게 남창에서 물품의출납을 기록했던 목간의 존재가 확인되었다.
목간은 대형의 목재를 사용해 刻線을 긋고 경계선을 만들어 날짜별로 물품의 出藏을 기록한 것으로, 소위「倉札」이라 불리는 것이다. 정창원에는 과거에도 中倉에서「倉札」이 발견되고 있어, 倉의 물품 출납 때 이렇게「倉札」이라 불리는 대형의 목간이 설치되어 출납 때에 기록되었다고 생각된다.
倉札에 쓰여진 이러한 정보는 최종적으로는 종이 帳籍에 정리되어졌다고 생각된다. 본 목간은 고대에 있어서 목간과 종이 기록과의 관계를 아는데 있어서도 중요한 의의를 가진 목간이다.
정창원은 奈良縣의 東大寺대불전 서북에 위치한 창고이다. 정창원은「마루가 높은 창고구조」로 유명한 북창과 남창, 그리고 그 사이에 판벽의 中倉까지 3개의 창고로 이루어져 있다. 이곳은「정창원보물」이라고 불리는 다수의 공예품과「정창원문서」라고 불리는 奈良時代의 古文書群을 소장하고 있다고도 알려져 있다.
정창원에는 보물에 부속해 있는 부찰과 문서목간, 그리고 정창원문서 중에는 寫經所 帳籍에 본래 붙어 있었다고 생각되는 軸(「往來軸」) 등 傳世목간이 많이 존재하는데, 이번에 새롭게 남창에서 물품의출납을 기록했던 목간의 존재가 확인되었다.
목간은 대형의 목재를 사용해 刻線을 긋고 경계선을 만들어 날짜별로 물품의 出藏을 기록한 것으로, 소위「倉札」이라 불리는 것이다. 정창원에는 과거에도 中倉에서「倉札」이 발견되고 있어, 倉의 물품 출납 때 이렇게「倉札」이라 불리는 대형의 목간이 설치되어 출납 때에 기록되었다고 생각된다.
倉札에 쓰여진 이러한 정보는 최종적으로는 종이 帳籍에 정리되어졌다고 생각된다. 본 목간은 고대에 있어서 목간과 종이 기록과의 관계를 아는데 있어서도 중요한 의의를 가진 목간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며
Ⅱ. 정창원 개요
Ⅲ. 발견된 傳世 목간의 개요
Ⅳ. 발견된 傳世 목간의 성격
Ⅴ. 나오며
참고문헌
日文要約
참고문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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