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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보한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국립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도서문화 도서문화 제41집
발행연도
2013.6
수록면
109 - 130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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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에게는 ‘환태평양’처럼 바다를 중심으로 해상권역을 설정하는 새로운 용어가 필요하다. 역사적으로 서해는 중국과 한국의 관계, 남해와 동해는 일본과 한국의 관계를 설명할 때 자주 거론되어 왔다. 그리고 서해, 남해, 동해는 남조(북조)-백제-왜를 연결하는 해상교통로와 당-청해진-규슈의 네트워크, 발해-일본과의 교역의 통로였다. 따라서 고구려, 백제, 신라의 해상활동 영역을 하나로 통섭해서 부를 수 있는 ‘환삼국해’의 설정이 필요하다.
고려는 초기부터 해상교통로로서 서해와 남해를 적극 활용하였다. 특히 류큐에서 발견되는 고려 문화의 흔적을 보면, 한반도를 중심으로 서해·남해·동해·?동중국해·필리핀 해역에 이르는 ‘Y자형’의 소통의 공간이 존재하였다. 따라서 서해, 남해, 동해, 필리핀 해역까지 해상활동을 하나로 통합해서 부를 수 있는 ‘환고려해’의 설정이 가능하다.
조선시대에 들어오면서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서해, 남해, 동해라는 같이 세 개의 바다 명칭이 고착화되었다. 그런데 현재 우리의 바다 명칭인 ‘황해’와 ‘조선해’라는 용어가 19세기 이전 한국의 역사에서 사용된 적이 없다. ‘황해’와 ‘조선해’는 서양인에 의해 만들어진 용어로서 근현대적 의미를 담고 있는 해역 용어이다.
따라서 작금 학계에서 사용하는 ‘환황해교역권’과 ‘환황해문화’는 우리의 역사성을 반영해서 ‘환서해교역권’, ‘환서해문화’으로 부르는 것이 타당하겠다. 그리고 우리의 바다 명칭으로서 ‘환삼국해’, ‘환남북국해’, ‘환고려해’, ‘환조선해’ 등을 포괄하는 ‘환한국해’라는 새로운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어떨까. 그 이유는 역사지리 용어의 올바른 선택과 현재 동아시아에서 한반도 해역의 지정학적 중요성 때문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환삼국해’와 ‘환남북국해’의 해역 설정
3. ‘환고려해’의 해역 설정과 해상 네트워크
4. ‘환조선해’와 ‘황해(Yellow Sea)’의 설정
5. 맺음말 - ‘環韓國海’의 정의
참고문헌

참고문헌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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