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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화순 (공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국학진흥원 국학연구 국학연구 제22집
발행연도
2013.6
수록면
101 - 13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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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주자朱子의 학문을 깊이 연구하고 추앙했던 우암이 평생 동안 고심했던 『맹자孟子』?호연장浩然章?에 대한 설說을 주자의 주석을 중심으로 비교 연구해 보는데 의의가 있다.
맹자 스스로도 ‘말로는 표현하기 어렵다’고 했던 호연지기浩然之氣는 조선의 학자들에게는 큰 관심사이자 연구의 대상이었다.
우암尤庵의 『맹자』?호연장?연구는 그의 생존 전후시기를 통틀어 가장 심도있게 연구되었으며, 그 핵심사상인 ‘직直’을 바탕으로 의리정신을 구현하고자 하였다.
그는 ?호연장?설명에서 주자의 설명에만 그치지 않고 이를 더욱 확대, 심화하여 맹자의 생각을 전달하고자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개인의 학문적 견해를 덧붙인 ?호연장?의 참된 의미를 밝히기에 이르렀다.
우암의 ?호연장?설명에 대한 특징으로는 의리義理를 실천하는 호연지기는 마음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氣를 설명하면서 심心 또한 매우 강조하고 있으며, 이것은 이기지묘理氣之妙의 학문적 입장을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는 부분이다.
도의道義는 형이상形而上의 리理여서 기氣가 없이는 실천이 불가능하므로 리와 기를 동등한 가치로 보고, 의리의 실천적 의미를 표현하기 위해 대부분의 구절에서 이기지묘적理氣之妙的 입장을 취하고 있다.
또 다른 특징의 하나는 맹자의 부동심不動心의 방법인 ‘지언知言’과 ‘양기養氣’를 대학大學의 ‘격치格致’와 ‘성정誠正’으로 설명하고 있는 부분이다. 우암은 반드시 ‘격물치지格物致知’의 공부과정을 거쳐야만 시비是非와 흑백黑白을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지언’을 ‘격물치지’로 설명을 하고 있다. 또한 ‘성정’은 곧 ‘성의誠意’와 ‘정심正心’을 말한다. ‘성의’는 선善을 향한 자신의 뜻(意)을 성실하게 다지는 것이며, ‘정심’은 사람의 마음이 어느 한 가지 감정에 치우치게 되면 바른 상태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마음에서 일어나는 감정을 항상 절도에 맞게 하는 것이다. 이 두 가지 일은 모두 의義를 통해서만 실현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지언’은 ‘격치’의 일이며, ‘양기’는 ‘성정’의 일이라고 하였다.
우암에게 있어 ?호연장?연구는 단순한 학문적 대상이 아닌, ‘직’사상을 일생의 목표이자 실천적 과제로 삼았음을 알 수 있다.

목차

요약문
1. 서론
2. 우암尤庵의 ‘직直’사상과 ?호연장浩然章?의 의미
3. 우암의 호연장浩然章 분석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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