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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李成制 (東北亞歷史財團)
저널정보
한국고대사학회 한국고대사연구 한국고대사연구 70
발행연도
2013.6
수록면
181 - 218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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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발견된 〈집안고구려비〉는 廣開土王이 王陵 修復과 立碑 등의 정비를 통해 본격적인 왕릉 守墓制가 시행된다는 사실을 선포한 비라고 판단된다. 비문을 구성하고 있는 주요 내용은 宗廟 등 국가적 제례의 정비에 후속하여 수묘제를 시행한다는 것을 알리는 것으로 특정 왕의 무덤을 지키기 위해 세운 비에 기재될 내용이 아니다.
비문에는 여러 왕의 왕호가 보이는데, 그 중 美川王?故國原王?廣開土王의 세 사람 왕호가 연칭되고 있는 부분은 이 비의 독자적 측면을 가장 잘 보여준다. 이는 수묘제와 관련된 일련의 사업이 이들 3명의 왕 시대를 통해 추진되었음을 강조하는 筆法으로 여겨진다.
세 명의 왕이 시행한 일련의 조치는 그동안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었던 종묘 등 국가적 제례를 정비한 것으로 여겨진다. 시조 鄒牟王을 비문 서두에 내세우고 수묘인의 역할로 祭祀를 언급했던 연유가 여기에 있었던 것이다. 광개토왕이 정비한 수묘제의 내용은 왕릉을 修復하고 立碑한 것으로 喪葬祭禮에서 가장 마지막 단계인 수묘 의례에 걸맞는 것이었다.
‘烟戶頭’ 20명의 이름을 일괄하여 밝히고 있는 기술 방식은 이들에게 책임을 묻고자 하는 의도를 보여준다. 각 왕릉에 배정되어 책임을 지는 연호두가 누구인가를 밝혀 수묘제 운영에 대한 책임을 지우려 한 것으로, 역대 왕릉의 확정에 뒤따른 관리체계의 일환으로 여겨진다. 이 비가 본격적인 수묘제가 시행된다는 것을 선포하기 위해 광개토왕이 세운 비라는 이해를 이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집안비〉의 주요 내용과 성격
Ⅲ.〈집안비〉와 守墓制 정비의 추이
Ⅳ. 廣開土大王 왕릉 수묘제 정비와 그 意義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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