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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수현 (경상대학교)
저널정보
민족미학회 민족미학 민족미학 12권 1호
발행연도
2013.6
수록면
69 - 100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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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오광대의 전통 오문둥탈은 세 가지 유형이 알려져 있다. 가장 오래된 것은 송석하가 1934년에 수집한 바가지탈인데, 오방색 체계를 청적황백녹의 오색으로 융통성 있게 구사했다. 녹탈은 오탈놀이에서 흑탈로, 말뚝이놀음에서 말뚝이탈로 겸용된 것이다. 이 오문둥탈의 안면은 전통미술의 용면, 산예, 세화의 호랑이 같은 영물의 형상을 연상시킨다. 원래의 탈에 달려 있었던 수염, 갈기와 송곳니의 영기 표현이 그러한 인상을 강화한다.
최상수가 수집한 것으로는 바가지탈과 나무탈 두 벌이 전하며, 상식과 다르게 나무탈보다 바가지탈이 오래된 것이다. 최상수 컬렉션은 1956-7년 진주오광대부흥 움직임과 관련된다. 적어도 그가 1959년에 수집한 차생원, 어딩이, 무시르미탈이 그 사실을 알려준다. 이에 비해 그가 수집한 문둥탈들과의 관계는 확실치 않다. 이 문둥탈들은 마치 잡귀 잡신의 해학적 형색이며 스스로 희롱당하고 구축되어야 할 대상인양 형상화되어 있다.
반면에 송석하 컬렉션의 오문둥탈은 전통의 원형성을 보유한다. 그 조형성을 분석함으로서 이것이 원래는 신장놀음의 오방신장탈처럼 신성한 위엄을 갖고 있었고 새해 초 지신밟기와 관련된 벽사진경을 위한 탈로서 기능했음을 유추할 수 있다. 오방신장이 천신이듯이 오문둥이가 원래는 지신이었다. 다른 오광대나들놀음에서 쓰이는 문둥탈들은 해학의 효과를 부각시킨 오락탈이다. 한편으로 벽사탈의 신성한 위엄, 다른 한편 오락탈의 친숙한 해학성을 고루 갖춘 것이 진주오광대 문둥탈이다.

목차

〈초록〉
Ⅰ. 머리말
Ⅱ. 진주오광대 탈의 유형
Ⅲ. 말뚝이탈은 왜 없나
Ⅳ. 오문둥탈의 조형성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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