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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주봉 (군산대학교)
저널정보
인문콘텐츠학회 인문콘텐츠 인문콘텐츠 제29호
발행연도
2013.6
수록면
103 - 124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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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여전히 서울중심주의라는 근대적 가치가 위력을 떨치는 한국사회의 지역현실을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군산을 예시로 탈근대 글로컬 시대의 지역문화의 새로운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본고에서는 군산이 한국 영상산업의 로케이션 장소로 자주 이용된다는 사실에 주목하여 영화 속에 나타난 군산의 공간이미지를 살펴보고, 그 이미지가 군산의 지역 문화와 어떤 관계를 맺을 수 있는지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본고에서는 대부분의 장면을 군산에서 로케이션 한 것으로 알려진 허진호 감독의 〈8월의 크리스마스〉를 예시적으로 살펴보고, 영화 속에서 배경으로 자리한 군산의 공간이 어떤 의미를 획득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이 영화적 공간이 단일하고 균질한 공간을 지향했던 근대적 공간과 달리 전지구화 시대의 상상력과 기억의 공간으로 전유될 수 있음에 주목하여, 본고에서는 허진호의 영화적 공간이 실제 군산의 새로운 공간 문화를 창조하는데 어떤 시사점을 가지는지를 탐색하고 있다.
〈8월의 크리스마스〉 속에서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군산의 여러 공간들은 미개발되고 낙후된 부정적 이미지가 아니라, 푸근하고 정겨운 긍정적인 도시 공간 이미지로 자리하는데, 이러한 이미지는 그 영화 텍스트 자체에만 머무는 것은 아니다. 이들 이미지는 영화를 본 관객에게, 또 그 영화에 대한 논의와 풍문을 통해서 실제도시 군산에 흔적을 남기며 공간적 상상력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8월의 크리스마스〉라는 영화 장면들이 만들어내는 군산의 이미지를 실제 군산의 지역문화 형성을 위한 자극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잘 알려진 영화를 통해 맥락화된 긍정적인 도시이미지를 통해서 군산만의 새로운 문화적 양상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본고에서는 문화연구에서 일반화된 문화의 의미화과정과 의미화실천이 갖는 함의를 로컬리티 연구에 적용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논의는 도시재생에 대한 논의에 적지 않은 시사점을 던져준다고 할 수 있다.

목차

국문 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글로컬 시대의 공간과 영상문화
Ⅲ. 군산 로케이션 영화와 그 의미
Ⅳ. 〈8월의 크리스마스〉에 나타난 군산이미지와 그 의미
Ⅴ.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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