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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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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도세영 (울산과학기술대(UNIST)) 나병우 (경성대학교)
저널정보
경성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학논총 인문학논총 제32집
발행연도
2013.6
수록면
77 - 98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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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존 파울즈(John Fowles)의 『콜렉터』(The Collector, 1963)의 주인공 클렉(Frederick Clegg) 관한 정신분석 비평이다. 파울즈 비평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파울즈의 실존주의를 정신분석과 관련지어 보고자 하였다. 무엇보다 클렉의 성장과정과 나비를 수집하고 나비 수집의 연장선상에서 한 여대생을 납치하고 감금하고 다루는 일련의 과정에 나타난 태도에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와의 현저한 연관관계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 본 연구가 프로이트의 관점에 잇대어 보고자 했던 중요한 이유이다. 그러한 맥락에서 『콜렉터』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 중의 하나인 오이디푸스 단계를 정상적으로 경험하지 못하여, 슈퍼에고(super ego)의 형성에 실패한 한 사람의 인생을 클렉(Clegg)으로, 그리고 그 클렉들(Cleggs)이 이루어낸 사회가 영국임을 형상화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아울러 클렉의 정신세계를 은유하는 이중의 지하실에 갇힌 상태에서 탈출하고자 하는 파울즈의 서사적 자아인 미란다의 모습은 탈출에 실패하여 죽음에 이른 파울즈의 실존주의가 낳은 문학적 구현체이다. 본 연구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을 위시한 여러 결정론적 철학과 가치관들로부터 ‘본질을 선행하는 존재’로서 탈출과 해방의 실존주의적 가치관을 추구했던 파울즈 문학의 원형을 『콜렉터』가 정신분석적으로 형상화하고 있음을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다.

목차

Ⅰ. 서론
Ⅱ. 클렉에 관한 정신분석학적 접근
Ⅲ. 결론: 클렉의 지하실과 파울즈의 실존주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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