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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혁희 (서울시립대)
저널정보
역사문화학회 지방사와 지방문화 지방사와 지방문화 제16권 제1호
발행연도
2013.5
수록면
125 - 164 (40page)
DOI
10.17068/lhc.2013.05.16.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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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조선시대부터 한강에서 배를 만들어 왔던 밤섬 주민들의 조선업이 식민지 시기 어떠한 변화를 경험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연구라고 할 수 있다. 식민지 시기는 한강수운은 점차 쇠퇴해 갔지만, 여전히 철도운송과 더불어 상당히 규모 있게 유지되어 옴에 따라 목선이 지속적으로 생산 되어 왔다. 특히, 밤섬 조선업은 한강의 위락화와 식민정부의 일본형 어선제작 장려, 태평양 전쟁 등과 연관된 복합적인 식민지적 상황(colonial situation) 속에서 커다란 변화를 경험했지만, 그러한 변화를 극복해 나가면서 20세기 후반까지 지속시켜 나가게 된다.
특히, 1930년대 식민정부에 의해 장려되었던 일본형 어선은 밤섬과 연망 있는 서해안 일대로 파급되어 밤섬 목수들이 일본 목선 제조기술을 익히는 배경이 되었다. 안강망 어선인 ‘나가사키’배의 제작과 일본식 보트배의 제작, 그리고 한강변에서 운송과 어로에 사용되었던 ‘덴마’와 ‘쟁잇배’의 제작 역시 식민지 시기 새로운 기술과 재료가 만나 탄생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는 6.25전쟁 이후 까지 지속되는데, 서해안과의 교역이 절멸됨에 따라 놀잇배와 보트배, 낚시배 위주의 강배제작 체제로 변환된다.
요컨대, 밤섬의 조선업은 식민지 시기 사회경제적 변화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적응해 온 주민들에 의해 지속되어 왔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조선업의 지속은 한강이 사람들과 유리되기 이 전의 생활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매개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초록]
1. 서론
2. 식민지 시기 밤섬마을의 공간구성과 주민의 생업
3. 밤섬 조선업(造船業)의 지속과 변화
4.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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