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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종헌 (대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아동문학학회 한국아동문학연구 한국아동문학연구 제24호
발행연도
2013.5
수록면
43 - 87 (4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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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1930년대 계급주의 동시의 문학생태학적 지형도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930년대 초 계급주의 동시문학은 카프의 영향 아래서 두 가지 담론에 의해서 계급의식을 확립해 간다. 먼저 근대담론의 호출에 응답한 타자성의 인정이 그것이다. 서구 근대의 개인적인 주체가 동시문학을 규정한 것이다. 이는 동요와 동시에서 집단적인 정서의 반영을 탈피하여 아동 개인의 정서의 반영을 요구하게 된다. 한편 이 시기 계급주의 동시문학을 추동한 또다른 담론은 계급성이다. 카프의 담론에 의해 분할되고 배제된 동시문학은 계급담론의 동일화 과정을 통해서 타자를 배제하고 억압하였다. 따라서 계급주의 아동문단은 타자 담론을 복제하여 자신의 담론으로 오인하면서까지 소년문예단체를 결성하고 동일화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는 당연히 천편일률적인 작품의 창작을 초래하는 문제를 지니게 된다. 이 과정에서 현실인식을 바탕으로 하는 계급의식과 현실의 실천적 상호관계를 둘러싼 소년문사 간의 갈등을 초래하게 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 속에서 동요와 동시가 분화되었고 계급주의 동시문학의 계급의식이 형성되었다. 즉 집단적인 정서의 표현에서 개별 아동 정서의 표현을 거쳐 현실인식에 까지 나아가게 되었다.
이처럼 계급주의 동시는 선명한 주제를 부각시키는 것으로 당대 시인들을 호출하였다. 그리고 소년문사와 독자에게 계급의식을 계몽하는 방향으로 詩作활동이 이루어졌다. 그것은 계급주의 내부에서 상호 견제와 비판을 통해서 그 정체성을 뚜렷이 하였음을 알 수 있다. 물론 동시의 형식을 고민하였으나 그것은 예술의 차원이 아닌 어디까지나 현실인식을 반영하기 위한 억지스러움을 배격한 자연스런 율격정도에 지나지 않았다. 즉 동요의 예술적인 승화라기보다는 프로문학의 투쟁의식을 반영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동시형식의 변화였다.

목차

《요약》
Ⅰ. 머리말
Ⅱ. 1930년대 초 계급주의 동요ㆍ동시의 전개
Ⅲ. 1930년대 초 계급주의 동요ㆍ동시의 문학생태학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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