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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재원 (국민대학교)
저널정보
비판사회학회 경제와사회 경제와사회 통권 제98호
발행연도
2013.6
수록면
134 - 169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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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공산화 이전 시장 경제와 의회민주주의 정치의 경험이 풍부했던 중부 유럽 국가들의 공산당들은 사회민주주의적 정당으로의 변신에 일정정도 성공함으로써, 역사적 사회민주주의 정당과의 경쟁에서 승리하고, 국가사회주의 체제의 붕괴를 주도한 자유주의 우파의 집권 기간 동안의 신자유주의적 체제전환 정책에 대한 대안 세력으로 거듭나면서, 체제 전환 이후 불과 수년도 지나지 않아 집권에 성공하기도 하였다. 반면, 공산화 이전 산업화와 민주 정치의 경험이 적었던 발칸 반도의 국가들에서는 역사적 사회민주주의 세력들은 매우 미약하거나 이행 국면에서 반공산주의적 자유주의-민족주의 진영에 합류하는 등 영향력 확대에 실패하면서 스스로 약화의 길을 자초하였고, 공산주의 후계정당들은 공공연한 사회민주당으로의 변신 선언과는 달리, 국가마다 다양한 상황 변화를 맞으면서 당내 보수적-민족주의적 분파가 주도권을 장악하여 구래의 현실 사회주의식(후견주의식) 사회경제정책을 유지하거나, 반민주적이고 민족주의 정당과 구별되지 않는 정당으로 변질되기도 한다.
이러한 탈사회주의 동유럽 국가들에서의 사회민주주의 세력들의 다양한 분화, 발전 과정과 그 한계는 근본적으로는 공산화 이전의 민주주의 정치와 시장경제의 경험의 유무, 공산화의 자발성 여부와 기간, 그리고 지역별 역사적, 종교적, 문화적 전통의 차이 등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원인들과 더불어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이러한 차이와 분화는 신자유주의 세계화 과정 속에서 중심부 국가와 자본의 이해와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세계자본주의 체제 속으로 편입되는 과정에서 강제된 결과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사회민주주의 세력의 분화를 역사적, 문화적 지리적 차원에서뿐 아니라, 세계자본주의 체제 속에서 파악하여, 특히 신자유주의 세계화 속에서 서구 국가와 자본의 분업 전략에 따른 이 지역 국민들의 다양한 적응과 저항의 기제가 사회민주주의 정치세력의 분화와 변질의 중요한 토대임을 밝혀내고자 한다.

목차

1. 서론
2. 중부 및 동남부 유럽의 세계자본주의 체제로의 재편과 정치사회의 변화
3. 중부 및 동남부 유럽 국가 사회민주주의적 정치세력들의 변화와 분화
4. 결론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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