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인재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양명학회 양명학 陽明學 제34호
발행연도
2013.4
수록면
29 - 60 (3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은 기존의 견해와 달리 전서산을 양지현재론자로 자리 매김하려는 글이다. 서산 전덕홍은 왕양명의 수제자로서 가장 가까이 그의 학문을 전수받았고 양명을 대신하여 가르치기도 하여 교수사라고 일컬어지기도 하였다. 그는 왕양명의 연보 문집등을 정리하여 후학들에게 왕양명 이해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그는 왕용계와 함께 현재양지를 주장하였다. 전서산 자신이 자기의 학문은 양지현재라고 언급하였다. 전서산에 의하면 현재 양지가 드러난 이발을 떠나서 미발을 구하면 반드시 말라빠진 적막한 병을 기르는 것이 되고 헛된대상을 실제로 덩은 사실로 인정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는 내 마음이 본래 백성사물과 같은 본체이다. 참으로 응수 하는데 일에 따라 땅에 따라 그 본체를 잃어버리지 않으면 눈앞의 대지는 모두 황금이라는 것이다. 황금은 순수한 양지를 비유한 말이다. 본체와 응수는 늘 함께 그 자리에서 드러난다. 이것을 버리고 산속에서 찾으려 한다면 도리어 완철을 섞어 만드는 꼴이 된다고 하여 고요함속에서 양지를 찾으려는 귀적파를 비판하였다.
전서산은 양지를 영명 영규 진면목 진체 허령 천리등 여러 가지 용어로 표현하였다. 그는 양지와 천리가 결코 둘이 아니라고 보았다. 마음의 허령하고 환히 밝은 것을 말하면 이것을 양지라고 하고 마음의 무늬가 가닥 잡혀 나누인 것을 말하면 천리라고 하였다. 천리은 결코 대상화 될 수 없어 영명한 양지가 조리로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것이 천리라고 하였다. 전서산은 허령한 양지는 감정에 의하여 막히지 않는다. 그리고 감정에 집착하게 되면 그 올바름을 얻지 못한다. 따라서 이것을 바로 밥는 공부가 바로 성의라는 것이다. 이 성의를 통하여 진체인 양지가 그 자리에서 드러난다[良知見在]고 하였다. 그는 이 성의 공부를 통하여 지견과 의견을 모두 비판하였다. 지견이란 과거에 대한 앎이며 의견이란 미래 무엇을 하려고 하는 앎의 견해이다. 이 둘은 당장 그 자리에서 드러나는 현재가 아니다. 과거 성현의 책에서 허비하면 지견에 떨어지고 하겠다는 의견에 의존하면 습심이 되어버린다는 것이다. 전서산은 왕용계와 마찬가지로 심체의 무선무악을 주장 하였다.그는 인간의 심체는 하나인데 그것을 선이라 해도 지선이라해도 모두 옳다는 것이다. 지선한 본체는 악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것이 무악이다. 그러나 선도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태허속에 온갖 만물이 존재하지만 태허는 결코 그것들을 소유하지 않듯이 심체도 허령하여 모든 것을 다 받아들이지만 그것을 소유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심체에 먼저 선이 들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목차

【요약문】
Ⅰ. 들어가기
Ⅱ. 양지 현재공부
Ⅲ. 양지와 성의
Ⅳ. 지선과 무선무악
Ⅴ. 마무리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4-150-002610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