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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영석 (광주대학교)
저널정보
도시사학회 도시연구 도시연구 : 역사·사회·문화 제6호
발행연도
2011.12
수록면
105 - 133 (29page)
DOI
10.22345/kjuh.2011.12.6.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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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소비도시에서 떠오르는 낯익은 이미지는 도로변에 들어선 각종 상점들이다. 이러한 경관은 언제부터 조성된 것일까? 전통적인 견해에 따르면, 소상점 중심의 소매업이 장시와 시장, 그리고 행상에 근거를 둔 이전의 상업 메커니즘을 대신한 것은 산업혁명 이후의 일이다. 그러나 소매업은 이미 17세기에도 중요한 경제부문이었다. 이러한 차원에서 본 논문은 근대 초 런던의 소매업 발전을 다루고자 한다.
근대 런던에서는 왜 소매업이 성장하였는가? 먼저 런던 인구의 급속한 증가가 이러한 소매업 발전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였다. 16세기 이래로 런던의 인구증가율은 늘 다른 유럽 도시들의 증가율을 웃돌았다. 둘째로 1666년의 ‘대화재’로 인해 소매업 번성을 자극하였다. 대화재 이후 도심지를 재건축하는 과정에서 많은 새로운 소매업 종사자들이 각자의 점포를 위한 장소들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들은 또한 경제활동과 관련해서도 자유롭게 소매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해주는 면허장을 쉽게 획득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해외무역 또한 런던과 웨스트민스터의 소매업 성장을 부추겼다.
이처럼 런던의 소비문화는 17∼18세기에 급속히 변화해 나갔다. 그러나 동시에 소비에 대한 의식과 담론들은 새로운 사회변화에 알맞은 유형의 의식으로 변화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보다는 런던 시민들의 과소비에 대한 비판적 시각과 담론들이 여전히 지배하고 있었다. 18세기에 들어서야 버나드 맨더빌이나 애덤 스미스와 같은 몇몇 지식인들은 소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시작했다. 상업과 소비활동에 대한 이들의 새로운 관점은 소비와 상품에 대한 새로운 태도들을 대변하는 듯이 보인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도시 길드의 유산과 변화
Ⅲ. 해외무역과 소매점의 세계
Ⅳ. 소비 담론과 소매업
Ⅴ.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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