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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염복규 (국사편찬위원회)
저널정보
도시사학회 도시연구 도시연구 : 역사·사회·문화 제6호
발행연도
2011.12
수록면
43 - 71 (29page)
DOI
10.22345/kjuh.2011.1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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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백화점은 일제 강점기 자본가 박흥식에 의해 건립되었다. 여기에 박흥식은 정확한 노동시간 부과, 공간의 합리적인 조직,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와 같은 최신식 이동수단 설치 등과 같은 근대적인 상업체제를 도입하였다. 화신백화점은 1930년대에 급성장하기 시작하였으며 곧 ‘민족자본’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일제 치하에서의 이러한 성장은 정치적 관점에서 그의 활동을 평가하기 까다롭게 만든다. 즉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질문이 제기될 수 있다. 그는 ‘실력양성론에 입각한 토착자본가’였는가 아니면 ‘식민지권력과 유착한 매판자본가’였는가? 하지만 이러한 두 가지 상반된 평가는 일제 치하 한국 자본이 지닌 양면적 모습을 드러내 주고 있다고 이해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자본을 증식시키기 위해서는 현실적인 이유로 일본 정부와 관계를 맺어야만 했고, 또 한국 소비자들에게는 언제나 ‘민족의 백화점’이라는 점을 광고해야만 했다. 상품에 대한 소비 욕망을 매개로 대중을 자본주의적 소비 주체로 호명하는 백화점은 바로 이러한 제도적 근대성과 일상적 근대성을 경험적 차원에서 매개하는 핵심 장치라고 할 수 있다. 결국 화신백화점은 자본주의적 욕망과 ‘민족’의 기호가 교차되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朴興植의 기업적 성장과정
Ⅲ. 화신백화점의 神話
Ⅳ. 실력양성론의 굴절과 전쟁협력의 길
Ⅴ.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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