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와 헬스케어로 구성된 의료정보화 사업은 초기 의료기관별로 경영효율화를 목표로 시작되었지만, 의료기관 자체의 노력만으로는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 특히 공공서비스의 성격이 강한 의료서비스의 경우 의료보험 수가 등과 연계되어 운영됨에 따라 정확한 진료내역과 수가 산출 등에 대한 기반 마련이 요구된다. 또한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으로 유헬스(u-Health) 영역이 신규 시장으로 형성되고 있으나 관련 법제도 등의 제약으로 큰 확대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는 장기적 로드맵을 기반으로 국가 단위의 구성전략과 노력이 요구되는데, 핵심 사항으로는 국가표준 중앙 의료데이터베이스시스템 구축 및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개발, 영세한 중소형 병원을 위한 범용 솔루션의 보급 및 운영관리 지원, 각종 정책, 제도, 서비스, 연구개발 지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