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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경숙 (한성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38집
발행연도
2013.2
수록면
97 - 135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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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근대 초 음악계에 있었던 최초의 저작권 침해 소송을 다루었다. 이 소송을 통해 근대 초 음악계, 출판계의 조선가요 인식을 탐색하는 것이 이 글의 목표이다. 구체적으로 다음의 세 가지 내용을 다루었다.
첫째, 고소로부터 결말에 이르는 과정을 밝혔다. 두 소송은 모두 서울의 창가교사 이상준이 제기한 것인데, 1932년과 1933년에 연이어 벌어졌다. 첫 번째 제소는 이화여전 음악과 교수 3인을, 두 번째는 서울의 7개 출판사 주인을 대상으로 한 소송이었다. 당시 이상준은 조선민요를 채보한 세 권의 악보집을 출판했는데, 피고소인들이 그의 악보집을 무단으로 절취했다는 것이다. 이 사건이 법정 싸움에 머물지 않고 사회문제로 비화되는 과정을 추적했다.
둘째, 노래책 발간으로부터 소송이 끝날 때까지의 사회적 반응들을 다루었다. 이들 노래책들은 구전되던 조선가요를 서양식 오선보로 제작한 것들이다. 이 악보집과 소송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된다. 하나는 민요를 서양식 화성 형태로 편곡한합창곡의 적절성 문제이고, 다른 하나는 민요 악보의 저작권 귀속 여부이다.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 추이가 소송 결과로 이어지는 과정을 밝혔다.
셋째, 이상준의 민요 채보의 의의를 다루었다. 그의 채보는 민요 악보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이루어진 최초의 성취였다. 당시는 서양의 음악을 배우는게 당위였던 시절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이상준은 조선 고유의 노래를 들은 대로 악보화한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목차

【국문초록】
Ⅰ. 본고의 과제
Ⅱ. 이화여전 3인 교수를 대상으로 한 저작권 침해 소송
Ⅲ. 7개 출판사를 대상으로 한 저작권 침해 소송
Ⅳ. 전통가요 채보와 이상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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