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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영아 (명지대학교)
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인문과학연구 제36집
발행연도
2013.3
수록면
55 - 92 (38page)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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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인문의학에서 박완서 소설이 담당할 수 있는 역할을 발굴해내고 이것이 현장 의료 및 의학(의료인문학) 교육에 기여할 수 있는 지점을 모색해보기 위해 박완서 소설에 나타난 삶의 의료화, 혹은 의료의 서사화 과정을 고찰하였다.
박완서는 여러 작품들을 통해 의학·의료에 관련된 다양한 현안들을 환자, 환자보호자, 그리고 때로는 의사의 입장에서도 제기하고 있다. 먼저 박완서는 환자와 의사의 관계 맺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제반 어려움을 다각도로 소설화 하였다. 환자들의 이야기를 제대로 들으려하지 않거나 환자(보호자)들이 환자의 상태를 솔직하게 말하는 것을 회피함으로써 의사와 환자 간의 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들을 보여주고, 환자와 의사간에 신뢰감 형성의 중요성도 지적하였다.
한편 박완서는 의료시스템의 비인간성, 기계화가 환자와 환자 보호자에게 주는 공포, 불안감, 삭막한 등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였다. 그리고 의사들의 권력을 담보해주는 의학 지식이라는 것이 사실은 완벽한 것이 아니라는 점, 치료방법이나 예후 등은 대부분 임상적 통계에 근거해서 말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성’의 문제이지 ‘해답’의 문제는 아니라는 점을 날카롭게 통찰하고 있다.
이처럼 박완서가 의학 및 의료행위에 대해 총체적이면서도 예리한 시각을 지닐 수 있었던 데에는 작가 자신의 개인사적 체험이 주효하게 작용했을 것이다. 박완서의 작품들이 제기한 다양한 의료적 현실들은 한국의 의학교육에서 참고해 볼만 한 것들이다. 박완서의 소설은 사실적이고 구체적인 여러 상황, 인물, 감정, 입장 등을 통해 의료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균형감각 있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 줄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환자-의사 관계 맺기의 어려움
3. 의학 및 의료시스템에 대한 문제제기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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