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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남희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한국학논집 한국학논집 제49집
발행연도
2012.12
수록면
187 - 232 (4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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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한국근현대사의 중심도시로 일제 강점기에 신문화운동, 개화운동의 성격으로 수용한 서양화의 기법이 대구의 역사성과 장소성에 부합하여 한국근현대미술의 범주 안에서 한국현대미술, 한국추상미술의 형성과 전개에 구심적 역할을 하였다. 대구일원에 내재된 예술적 토양과 전통적 미의식, 미술사적 흔적, 영남선비정신을 통해 대구라는 장소성이 대구현대미술을 이루는 토양을 형성하였다. 대구현대 미술가들은 대상의 재현적, 묘사주의 양식에서 벗어나 미술가의 내면을 의식화하고, 불안한 시대상황에 반응하여, 한국현대사에 절망한 현실을 거친 붓놀림과 마티에르를 통하여 표현하려고 하였다. 전통적 선비정신, 시대성을 추구하려는 개척자적 정신으로 기존의 아카데미즘에 저항하고, 내면을 형상화하는 특성을 구축하였다. 대구현대미술은 추상회화의 전개와 맥을 같이 하고, 다양한 추상회화의 표현양식 중 한국의 전통수묵화에서 근거한 기氣를 응축한 필법을 연상시키는 앵포르멜 계열의 추상표현주의가 중심을 이루었다. 한국추상회화가 자연친화적인 낭만적 감성표현, 자연에 근거한 추상표현에 치중할 때에, 대구추상회화는 미술가의 내적 정서, 분노와 울분을 야성적 에너지로 거칠게 화면상에 표현하는 방법을 선호하였고, 추상회화의 성립과 확산이 일본현대미술, 한국추상회화와 비교하여, 더 빠른 시기에 확립되었다. 1970년대 대구현대미술은 한국현대미술의 중심에 있었고, 한국 전역에 모더니즘을 확산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하였다. 대구현대미술의 태동과 전개는 시대적 격동에 맞선 전후戰後세대들의 시대의식의 발로이며, 정의를 향한 불굴의 투지와 저항정신의 표출이었다. 권위적이고 제도화된 현실에 저항하며 새로움을 향해 질주하는 강직한 선비정신과 패기 넘치는 야성적 기질이 전통적 미술 환경과 어우러진 결과물로서 민족적 패기와 대구의 혼魂을 표현한 것이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대구현대미술의 근원과 장소성
3. 대구현대미술의 형성과 전개
4. 대구현대미술의 전개와 발전
5.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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