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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심혜경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동악어문학회 동악어문학 한국어문학연구 제60집
발행연도
2013.2
수록면
5 - 38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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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삼국유사』와 영웅소설의 시간과 공간에 따른 인물의 정체성 변화에 대해 논의한 글이다. 『삼국유사』와 고전소설에 흔히 등장하는 ‘윤회(輪回)’는 전생-현생-내생이라는 설정을 통해서 시간과 공간이 새롭게 재편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것은 서사에서 의도적으로 시간과 공간을 ‘바꾸기’ 함으로써 주인공의 정체성 변화, 스토리의 원만한 진행, 주제의 강조 등의 서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이다.
『삼국유사』 설화에서 주체와 타자의 욕망은 시공간 바꾸기를 통해서 충족되는 데 욕망이 결핍된 인물보다 욕망이 충족된 인물이 더 비중 있게 그려짐으로써 후자의 스토리를 강화하고 있다. 김유신 설화의 경우에는 전생과 내생에 신격의 인물이 배치되었으며 이는 고전 소설의 관습적인 유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시간과 공간을 바꾸지 않고, 현생 안에서 정체성 바꾸기를 시도한 신격인물들의 등장은 종교적 성향이 강하다. 이들은 즉각적인 깨우침을 통해 주인공의 성장을 유도하거나 주인공의 정체성을 바꾸기도 한다. 『삼국유사』와 다르게 영웅소설에 나타나는 인물의 욕망들은 천상이라는 공간에서 금기의 욕망으로 치부되고 인간의 삶 또한 형벌로 정의된다. 이때 현재의 삶은 형벌과 동시에 보상의 의미도 함께 지니고 있으며 삼생(三生) 가운데 현생이 가장 강조되어 그려지는 것이 소설적 특징이라 할 것이다. 특히 현생을 살아가는 주인공들을 보조하는 인물들로 신격의 개입이 나타나는 것이 눈에 띄며 이는 주인공의 성장점으로 해석해야 할 것이다. 윤회를 통한 시공간 바꾸기는 인물의 정체성을 바꾸고 동시에 독자에게도 다양한 시각적 전환을 유도하여 현재의 삶을 성찰하는 눈을 갖게 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며
Ⅱ.『삼국유사』에 나타나는 정체성 바꾸기
Ⅲ. 영웅소설에 나타나는 정체성 바꾸기
Ⅳ. 나가며
Abstract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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