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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승찬 (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철학사상 철학사상 제41권
발행연도
2011.8
수록면
255 - 306 (5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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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마스 아퀴나스가 중세 언어철학으로부터 수용하여 활용한 주요 도구 중의 하나가 ‘의미된 대상(res significata)과 의미의 양태(modus significandi)에 대한 구분(이하 RS-MS 구분으로 약칭)’과 ‘유비’(analogia)개념이다. 이 도구들은 토마스의 『신학대전』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들에서 매우 자주 사용되고 있다. 그런데 현대 해석가들 사이에서 “토마스가 사용하는 RS-MS 구분과 일의성 및 다의성과 구별되는 유비 개념 사이에는 어떤 관계에 있는가?”(A) 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큰 견해차가 나타나고 있다. 토마스 철학의 전문가로 인정받던 학자들을 비롯하여 비교적 최근에 이 주제들을 다루었던 연구자들조차도 중세 언어철학 연구에서 이루어진 최근의 연구들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텍스트 자체와 역사적 배경에 부합하지 않는 받아들이기 힘든 해석을 내 놓았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토마스의 주요 텍스트(I Sent 22, 1, 2; STh I, 13, 1-6 등)들에 대한 분석과 이에 대한 다양한 해석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함으로써 ‘RS-MS 구분’과 유비 개념의 관계를 확정짓고자 시도한다. 논문의 상세한 분석을 통해 ‘의미의 양태’와 관련된 차원에서 변화가 일어날 경우에는 ‘동반의미’(consignificatio)의 차원에서만 변화가 일어날 뿐, 그 ‘근원적인 의미’는 변화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결과적으로 ‘선차적-내지-후차적-의미지시’라고 설명되는 유비가 ‘근본적 의미’ 또는 ‘의미내용’의 변화와 상관관계에 주목했다면 RS-MS 구분은 한편으로 존재론적인 차원에서의 완전성이나 이에 수반되는 ‘존재의 양태’와, 다른 한편으로 인간의 ‘인식의 양태’와 이에 의존하고 있는 ‘의미의 양태’ 사이의 관계를 다룬다는 것이 드러났다. 따라서 RS-MS 구분과 유비개념은 하나가 다른 한쪽으로 환원되거나 동일시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각각 고유한 역할을 가지고 신에 대한 올바른 진술 가능성을 찾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에 사용되었던 도구들이었던 것이다.

목차

요약문
Ⅰ. 머리말
Ⅱ. ‘의미된 대상’과 ‘의미의 양태’ 구분의 대표적 활용 사례
Ⅲ. ‘의미된 대상’, ‘의미된-것’, ‘명칭의 의미내용’, ‘의미의 양태’의 구분
Ⅳ. ‘의미된 대상과 의미의 양태 구분’과 유비 개념의 관계 확정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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