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정현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49호
발행연도
2013.2
수록면
557 - 587 (31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은 구유고슬라비아의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이보 안드리치 Иво Андри?(1892~1975)의 대표작 중의 하나인『드리나 강의 다리 На Дрини ?упри?а』(1943) 작품 구조에 대한 연구이다. 통상 『드리나 강의 다리』의 서사적 유장미와 역사성, 그리고 작품 속 사건들의 민족적, 국가적 성격 등으로 인해『드리나 강의 다리』를 “발칸 반도의 대서사시”라고 칭하기도 한다. 그러나, 작품에는 이러한 서사시적 구조를 오히려 적절하게 보강, 그 긴장감을 한층 배가시켜 주는 요소로 소설적 구조가 ‘교차’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16세기 초반, 다리가 건설될 때의 그 과정부터 시작해 다리가 지탱해 온 400년이라는 시간, 그리고 1914년 1차 대전의 발발과 더불어 다리에 가해지는 위해는 이른바, 드리나 강의 ‘다리’ 자체의 탄생과 역사, 그리고 그 소멸의 메타포로 읽도록 해 준다. 또한, 다리를 둘러싼 이런 일련의 사건들의 흐름은 다리 자체가 갈등의 축이 되는 소설적
구조를 배면에서 잉태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서사시적 구성과 소설적 구성이 한 작품에서 용존하는『드리나 강의 다리』는 발칸 민족의 과거를 제재로 이를 단순하게 기억, 전승하는 역할에서 머무르지 않고 작가 안드리치에 의해 역사, 문화적으로 재구성, 재해석되는 작업을 통해 작품 자체가 또 하나의 발칸 민족의 삶에 대한 기록으로 승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러시아를 비롯한 슬라브 세계의 현대 문학이 고통받았던 자신들의 역사에 대한 끊임없는 상기와 정체성 규명의 장으로 역할을 부여받았던 만큼, 서사시와 소설이라는 문학적 형식의 공존과 넘나듦이란 슬라브 문학의 공통된 특징에 대한 연구를 유도한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서사시적 구조와 소설적 구조
III. 서사시적 구조로서의『드리나 강의 다리』
IV. 소설적 구조
V. 서사시적 구조와 소설적 구조의 교차
ⅤI.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4-700-003164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