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우영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49호
발행연도
2013.2
수록면
421 - 441 (21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괴테의 초기 예술론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것은 슈트라스부르크 대성당을 건축한 에르빈 폰 슈타인바흐의 예술가적 천재성이다. “낯선 감정”이나 모범에 의지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느낌”과 “감정”에 따라 작품을 창조하는 예술가의 전형으로 괴테는 슈타인바흐를 제시한다. 괴테에게 있어 “진정한 예술”은 창조자(예술가)가 자기 작품 속에 자신의 “개성”를 알아볼 수 있도록 해야 하는 데 있다. 이것이 바로 독창성을 바탕으로 한 “특성이 있는 예술”이다. 이때 예술가는 어떤 규범이나 낡은 지침에 따르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느낌만을 따라야 한다. 그래야 예술가는 더 많은 감정을 작품 속에 쏟아 부을 수 있고, 수많은 개별적 요소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게 되어 관찰자의 느낌(“내적 형식”)에 따른 독창적인 예술작품이 나오게 된다는 것이다.
괴테의 초기시 ?예술가의 아침노래?에서는 뮤즈 여신들을 자신의 아틀리에에 그려놓고 아침햇살을 받으며 영감을 얻은 예술가가 시적도취에 빠져 영웅적인 행동을 상상하고, 연인을 애타게 갈망하며 행복한 환상적인 미래를 꿈꾸는 모습을 노래하고 있다. 그래서 이 시는 지금까지 괴테 초기 예술론에서 강조하는 천재적 예술가의 “느낌”을 그대로 반영하고 것으로 해석되어 왔다.
그러나 파트로클로스의 시신을 찾아오는 전쟁에 도취되었던 예술가가 갑자기 연인이 없음을 아쉬워하는 장면은 작가 자신의 창조성이 발휘되지 못하도록 끊임없이 위협을 받고 있는 현실 상황에 대한 예술가로서의 위기를 시인이 분명하게 의식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이렇듯 괴테의 초기시에서는 시적도취에 몰입해 자아가 자연과 일체가 되는 경험을 한 시적자아가 현실로 돌아온 후 “신과 같은” 몰입의 상태를 유지하지 못 하는 데에 대해 불안해하는 모습을 다양한 신화적ㆍ역사적 인물을 통해서 보여주고 있다. 이 시에서 시적자아 스스로 마르스 신으로 변해 과감한 에로틱한 장면을 연출하는 것도 예술가로서의 위기감을 과감한 환상을 통해 극복해보려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는 말
II. 괴테의 초기 예술론
III.「예술가의 아침노래」
IV.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4-700-003164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