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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류경자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한국민족문화 한국민족문화 제46호
발행연도
2013.2
수록면
3 - 33 (31page)
DOI
10.15299/jk.2013.02.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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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를 비롯한 역사서와 구비전승물, 그리고 각 지역의 향토지 및 문중의 세보(世譜)를 통해 <박제상 설화>의 다양한 전승적 측면과 그 성격에 대해 살핀 것이다.
역사서들에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를 근간으로 한 박제상의 이야기가 세간에 회자되면서 여러 형태로 수록되어 전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시대적 이데올로기를 반영한 충렬(忠烈)의 표상으로 제시되고 있다.
구비전승물은 지역전설적 성격을 강하게 띠고 있는데, 무엇보다 전설의 실재성를 담보하기 위한 노력으로 여러 증거물들을 끌어들인 결과 지역전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것들은 이데올로기나 역사에만 고착되지 않고 주변의 여러 요소들을 수용하여 끊임없이 변이하는 민중적 유연성을 보여준다.
향토지들은 지역설화를 수록함에 있어 문헌을 통한 고증과 함께 구비설화까지도 놓치지 않고 아우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설화와 연관된 유적들까지도 소상히 밝혀 설화의 실재성을 드러내는데 일조함으로써 전승력을 강화시키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향토지들의 역할 수행과정 중에는 해당 인물과 지역 간의 친연성 확보를 위한 의도적 개입도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영해박씨의 세보에는 시조(始祖)의 행적과 그에 얽힌 이야기들의 전승을 통해 문중의 결속을 다지는 한편 가문의 위상을 드높이고자 하는 가문의식이 강하게 반영되어 있다. 이는 기록만으로 끝나지 않고 가문의 연중행사로 이어지는데 제례(祭禮)를 통해 구체화되고 있다.
이러한 〈박제상 설화〉는 문헌의 신화적, 인물전설적 성격을 벗어나 구비전승하고 있는 각편들을 통해 설화의 시대적, 전승적 변이를 보여주는 좋은 예를 제시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오늘날 지역문화 창출의 아이템으로도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이는 지역의 인물이나 증거물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전설이 문학적 가치와 더불어 지역의 정신문화적 가치도 부여하기 때문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박제상 설화〉의 전승적 측면과 성격
3.〈박제상 설화〉의 설화문학적·로컬리티문화적 의의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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