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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하상복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코기토 코기토 제73호
발행연도
2013.2
수록면
525 - 560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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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강력하고 폭력적인 인종주의(racism)의 관행들이 공식적 제도에 의해 종결되고, 인종주의가 종식되었다는 선언에도 불구하고, 인종주의를 둘러싼 억압적이고 차별적인 현실들을 우리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본 논문은 보다 사악하고 복잡해진 인종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그리고 전지구화 시대에 인종 간, 민족 간, 문화 간의 상호 소통과 평등한 공존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해야할 과정의 하나로서 오늘날 ‘새로운 인종주의’의 구조, 특징 그리고 본질을 이해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이 글은 우선 전지구화에 존재하는 인종적/ 민족적 위계질서의 존속과 그에 따른 차별의 현실을 보다 폭넓은 역사적 그리고 전지구적 차원에서 설명할 수 있는 출발점으로 ‘라틴아메리카 근대성 / 식민성 연구그룹’(the Latin American modernity / coloniality research group)의 관점에 따라 인종과 인종주의를 먼저 검토한다. 이어서 이 글은 현대 인종주의가 세계적 규모의 식민성에 의한 전지구적 인종적/ 식민적 형성과정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없는 수많은 인종화된 주체가 당면하고 있는 상황을 말해주는 것으로 파악하고, 또한 전지구적 식민성의 식민적/ 인종적 위계질서에 의해 출현한 비서구인에 대한 서구 백인의 지배전략이자, ‘유럽 근대성의 특별한 세계사적 조건의 문화적 산물’임을 강조한다.
그리고 이 글은 다양한 명칭으로 언급되는 현대 인종주의를 신자유주의적 인종주의로 규정하고, 이것이 인종과 관련된 개념을 어떻게 자기방식으로 전유하고 있는지, 어떠한 메커니즘으로 작동하는지를 설명한다. 이를 통해 본 논문은 신자유주의적 인종주의는 전지구적 규모로 비서구인을 차별하고 지배하는 것을 정당화하기 위해 이데올로기적 차원에서 구축된 인종주의의 현대판임을 규명한다. 이 글은 전지구적 식민적/ 인종적 위계질서가 오늘날 새로운 역사적 시기에 신자유주의적 인종주의의 모습으로 인종화된 집단을 과거의 노예처럼, 언제든지 그리고 어디서나 쓸모가 없다면 폐기처분되는 소모품으로 전락시키고 있는 전지구적 식민 상황을 극복하는 것이 인종 간, 민족 간, 문화 간의 상호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평등한 공존을 모색할 수 있는 전제임을 주장한다.

목차

국문 초록
1. 들어가며 : 인종주의의 종식(?), 그리고 현대 인종주의의 몇몇 이야기들
2. 전지구적 식민성과 인종, 인종주의
3. 전지구적 식민성과 현대 인종주의에 대한 다양한 비판적 논의들
4. 신자유주의적 인종주의의 인종 개념과 매커니즘
5. 나가며 : 전지구화와 인종문화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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