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연재 (공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양명학회 양명학 陽明學 제33호
발행연도
2012.12
수록면
155 - 189 (35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는 생태역학의 틀 안에서 생명미학의 영역을 확보하려는 시도이다. 이는 인간의 내면적 덕성과 그 수양의 본질이 어디에 있는지의 문제에 착안하고 있다. 그 논점은 정제두의 심학에서 ‘生理’ 개념과 그에 대한 明德의 본령에 맞추어져 있다. 생태역학에서는 생명의 이치에 따라 인간의 존재론적 위상을 찾고자 하는 것이라면, 생명미학에서는 생명의 이치의 연속선상에서 내면세계의 본령이 무엇인지를 찾고자 하는 것이다. 전자가 생명성의 존재론적 원리에 대한 논변인 반면에, 후자는 인간의 내면세계에서 생명성의 가치론적 원리에 대한 논변이다. 정제두의 생명미학은 생명의식과 심미의식의 통합적 지평에서 이해될 수 있다. 그는 생명의식의 합당한 발현을 본성과 마음의 전면적 연속상에서 내면세계의 통일로 이해한다. 그 연속선은 生理의 방식에 따르며 그 합당한 발현은 明德의 궁극적 상태가 된다. 여기에는 인간이 생성과 변화의 대자연속에서 감응을 통해 생명의식을 고양하고 참다운 삶을 실현하려는 자세, 즉 求道者的 태도가 담겨있다. 그가 보건대, 천지의 생명력은 자생력의 의미에서 생명의 지속성(生生)의 원리로 발휘된다. 그 자생력의 결정체가 바로 생명이며 생명은 인간에게 존재의 본질이자 정수가 된다. 마음은 순수한 리의 본체와 기의 흐름으로 구성된다. 기의 흐름은 움직이고 고요하는 이른바 ‘낳고 낳는(生生)’ 성향을 가리키고, 그 흐름 속에서 발휘되는 리가 바로 낳고 낳는 리, 즉 生理가 된다. 그러므로 마음의 본체는 기가 움직이고 고요하는 흐름의 원리를 지닌다. 리의 본체와 기의 흐름의 통합적 상태가 마음 전체의 통일성을 이루는 단계가 바로 심미의식의 차원이라고 할 수 있다. 우주의 생명정신의 全一的 발현에서 보자면, 이는 생명의 원천과 도덕의 함양을 연속선상에서 이해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인간의 존재론적 의의와 그 윤리학적 토대를 마련하는 심학적 단초가 된다.

목차

【요약문】
Ⅰ. 들어가는 말
Ⅱ. 生態易學觀과 그 세계관
Ⅲ. 정제두의 生理개념과 生命觀
Ⅳ. 明德의 본체와 심미의식
Ⅴ. 나오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4-151-000300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