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유회 (국립국악원)
저널정보
한국국악교육학회 국악교육 국악과교육 제34집
발행연도
2012.12
수록면
143 - 176 (3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논문은 종묘제례악의 등가와 헌가에서 연주되는 악기편성을 조선 초기, 조선 후기, 현행 순으로 비교한 후 현행 종묘제례악의 악기편성에서 전통 현악기를 비롯한 향악기와 당악기 및 아악기가 배제된 원인을 분석하여, 현행 종묘제례악이 향악기와 당악기 및 아악기를 고루 갖춘 조선초기의 종묘제례악현으로 복원되는 것을 목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조선 초기 세종조에는 유가의 예악사상에 의하여 중국의 아악기를 중심으로 팔음을 구비하여 종묘제례악의 악현을 진설하였고, 세조조에는 세종조의 사상을 이어받았으나 우리나라 고유의 향악기와 당악기를 중심으로 팔음을 구비하여 자주적이고 주체적인 악현을 진설하였으며, 성종조에는 세조조의 악현을 정리하여 이미 향악화가 되었음을 『악학궤범』을 통하여 알 수 있었다. 둘째, 조선후기에는 전란의 소용돌이와 주권을 빼앗기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물량적인 측면에서는 조선초기보다 다소 위축되어 보이지만 향악기, 당악기, 아악기를 적절하게 조화시킨 면모를 드러냈다. 셋째, 현행 종묘제례악의 악기편성은 세조조로부터 내려오던 대부분의 현악기를 비롯한 향악기와 당악기 및 아악기는 배제하고 아주 기본적인 관악기만으로 편성되어 연주되고 있다. 이러한 현행 종묘제례악의 악기편성은 우리문화말살정책에 의하여 최소로 축소되어 종묘제례악이라는 그 명맥만을 유지하던 일제강점기의 악현을 그대로 답습한 것이기 때문에 재고되어야 할 것이다. 특히 종묘제례악의 등가에 우리나라 고유의 현악기인 가야금과 현금이 빠진 경우는 일제강점기뿐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조선후기 종묘제례악 악현의 축소는 전란으로 인한 악기의 파손과 분실 및 악공과 악생의 감소, 종묘의 화재로 인한 종묘제례의 중단, 조선왕조의 몰락으로 인한 궁중음악의 쇠퇴, 일제강점기 우리문화말살정책에 의한 악사감소 등이 원인이었기 때문에, 현행 종묘제례악에 현재 연주되고 있는 가야금, 거문고 등의 현악기를 비롯한 전통향악기와 월금, 대쟁, 당적 등의 당악기 및 인귀의 제사에 필수악기였던 노고, 노도 등을 비롯한 아악기를 모두 진설하여, 종묘제례악의 원형과 장대한 규모를 갖춘 조선초기의 악현으로 복원되어 명실공이 세계 속의 무형문화유산으로 다시 태어나기를 기대한다.

목차

국문초록
I. 머리말
II. 조선 초기 종묘제례악의 악기편성
III. 조선 후기 종묘제례악의 악기편성
IV. 현행 종묘제례악의 악기편성에 관한 제안
V. 맺는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22)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4-679-000383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