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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순현 (청주교육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민요학회 한국민요학 한국민요학 제36집
발행연도
2012.12
수록면
419 - 457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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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충북 충주시 신니면 마제마을에서 보리농사를 지으면서 전승되고 있는 노래에 관한 고찰이다. 우리 민족 고유의 농사소리 중 하나인 이 노래를 통해 보리농사소리의 전승과 음악적 특성을 알아보고, 향후 <보리농사소리>의 전승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충주시 신니면 마제마을에서 전승되는 보리농사소리는 보리농사의 진행과정에 따라서 <보리덮는 소리> ,<보리밟는 소리>, <도리깨질 소리>, <방아소리>까지 4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제마을의 보리농사소리는 전통사회에서 부르던 보리농사소리가 주민 권정석의 기억으로 전승되게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연출한 뒤 충북민속예술축제에 출연했다. 이 과정에서 가창방식과 박자구조 등 노래의 본질이 변형되었다.
전통사회에서 부른 보리농사소리의 가창방식은 독창이었다. 그러나 민속예술축제에 출전해서는 메기고 받는 형식으로 노래를 불렀다. 박자구조 역시 전통사회에서는 불규칙장단으로 불렀으나 연출된 작품에서는 주로 3소박 4박자로 정형화 된 박자구조로 부르고 있다. <방아소리> 또한 전통사회에서는 한 곡을 불렀으나 연출된 작품에서는 <긴 방아소리>와 <자진 방아소리>로 구분되었다.
그러나 음조직은 변하지 않았음을 파악할 수 있다. 구성음은 (레"-도"-라-솔-미)이며 종지음은 (라)음으로 나타났다. 음폭은 단7도로 종지선율은 수평형이며 시김새는 퇴성과 추성이 나타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충북 지역에서 벼농사노래는 풍부하게 전승?보존되고 있다. 그러나 밭농사노래는 전승되는 것이 별로 없다. 따라서 충북에서 유일하게 전승되고 있는 <보리농사소리>의 보존 상태와 특성을 알아보고 보존할 필요가 있으며, 각종 민속예술경연대회에 참가해서 수상을 위해 변형시키지 않고 본래의 모습으로 전승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농촌의 기계화 현대화로 사라져가고 있는 전통적 밭농사 방법과 함께 향토민요가 갖는 음악적 특징을 살려 전승을 활성화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보리농사와 소리의 전승
Ⅲ. <보리농사소리>의 음악적 특성
Ⅳ. 벼농사소리와 보리농사소리의 비교
Ⅴ.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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