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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상진 (한양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시조학회 시조학논총 時調學論叢 第38輯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17 - 48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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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에서 법고창신의 논쟁은 그 역사가 오래 되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연암 박지원으로부터 비롯된 문장 작법이라고 할 수 있다. 옛 것을 본받음을 의미하는 법고와 새롭게 창작하는 창신은 상반되는 것 같지만 연암은 어느 하나에 치우치는 것을 경계하여 문장 작법에서 양자의 균형을 이야기 하였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법고창신의 개념을 문학 창작으로 확대하여, 법고창신의 관점에서 시조 작법을 조망하였다.
시조를 논하기에 앞서 시조 작품의 발문을 대상으로 법고창신에 대한 문인들의 생각을 검토하였다. 본고에서 인용한 작품의 발문은 작가가 자서한 것으로써, 작품을 창작하게 된 경위나 태도를 밝혀 놓고 있다. 이러한 발문의 내용을 토대로 시조에 나타난 법고창신을 세 가지 범주로 구분하였다. 법고의 절대적 긍정, 법고와 창신의 조화, 법고의 해체와 창신이 그것이다. 이러한 분류에 근거하여 각각에 해당하는 시조 작품의 면모를 파악하였다.
하지만 법고를 절대적으로 긍정하더라도 창신의 면모가 없는 것은 아니며, 법고를 해체하는 경우라도 어쩔 수 없이 그것의 영향권 내에 놓이게 된다. 예컨대 <도산십이곡>을 효방함으로써 법고의 전형으로 일컬어지는 장경세의 <강호연군가>에도 창신이 있고, 법고의 해체로부터 이루어진 조선 후기 사설시조라도 일정부분의 법고는 있을 수 있다. 왜냐하면 법고와 창신을 용어만으로 본다면 상대적이지만 이들은 모두 하나의 작품을 형성하는 작법 가운데 하나라는 점에서 공통되기 때문이다. 이렇듯 법고창신의 관점에서 시조를 바라본다는 것은 결과로서의 시조뿐만 아니라 그것의 작법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인다는 점에서 또 다른 의미를 지닌다.

목차

국문초록
Ⅰ. 시작하는 말
Ⅱ. 文人들의 시선과 法古創新
Ⅲ. 法古創新과 시조 창작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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