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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차승기 (성공회대학교)
저널정보
전남대학교 글로벌디아스포라연구소 디아스포라연구 디아스포라연구 제6권 제2호
발행연도
2012.12
수록면
61 - 80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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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제국 시기 내지로 도항한 조선인들을 결합시키고 분열시키는 데 준거가 되었던 범주는 단지 ‘민족’과 ‘계급’만은 아니었다. 민족적?계급적 차별이 내지의 조선인들을 동질적 집단으로 결속시키기도 했고, 차별 탈피에의 욕구를 발생시키며 분열을 초래하기도 했음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뿐만 아니라, 조선인들은 출신지역과 이어지는 ‘지역의식’ 또는 ‘지역감정’에 따라 서로 다른 정체성을 형성하며 갈등하기도 했다. 이러한 현상은 식민지/제국 체제 내에서 소수민족의 정체성이 ‘민족’ 단위와 구별되는 지역적 원천을 가질 수 있었다는 사실에 눈을 돌리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식민지/제국의 역내 이동 및 정주가 어떠한 역사적 규정성 속에서 이루어졌는지를 보다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식민지/제국 시기 내지의 소수자로서의 조선인들은 민족적 차별에 의해 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 ‘조선인’으로서의 규정성에 사로잡힐 수밖에 없었지만, 이 ‘조선인’은 서로 다른 지역의식을 형성하며 내적으로 경쟁하고 있기도 했다. 이렇게 분할된 의식을 형성하게 된 데에는 당국에 의한 도항의 관리와 조절, 노동환경의 차이, 출신지역 중심의 거주환경 등 다양한 요인들이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 글은 식민지/제국 시기 내지 조선인들이 출신지와 관련해 갖게 된 지역의식을, 식민지/제국 체제 내에서의 지역 경계의 변동, 역내 이동에 대한 당국의 관리?조절 및 인구 지배의 동력학, 그리고 그 아래에서 움직였던 조선인들의 대응을 통해 맥락화하고자 했다.

목차

요약문
Ⅰ. 충돌하는 고유성들
Ⅱ. 식민지/제국 체제에서 이동한다는 것
Ⅲ. 지방주의의 역사-지정학적 조건들
Ⅳ. 식민지/제국 체제의 소수자 ― 맺음말에 대신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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