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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정하 (한국해양대)
저널정보
한국민속학회 한국민속학 韓國民俗學 第56輯
발행연도
2012.11
수록면
67 - 9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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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소위 ‘7080 음악’으로 불리는 포크 송 계열의 한국 대중음악이 있다. 이 글은 그 음악이 미국 대중음악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 것이라는 전제 아래 그 전달과 수용, 향유 및 그 과정에 대해 고찰하려는 시도다.
여기서 다루는 미국 대중음악은 1950년대 전후 미군의 진주와 더불어 ‘미8군 무대’로부터 전달되어 1960년대 말 이후 본격적으로 한국 대중음악에 영향을 미쳤다. 근대화 일변도의 사회적 변화를 주도하면서 대중음악을 사회분위기 진작의 도구로 삼으려는 정부는 금지곡 지정과 건전가요 보급 등으로 대중음악을 통제했다. 그런 상황에서 대중음악의 향유 주체인 대중은 미국 대중음악을 재해석하고 그에 자신의 의식을 투사하여 한국화하였다. 특히 1970년대 중반, 사회를 억압적으로 이끌어가는 정부에 맞선 대중은 대중음악의 향유를 통한 우회적 저항을 통해 문화적 주체성을 갖추었다. 이처럼 사회적, 국가적 틀을 뛰어넘은 ‘문화적 위치감각’을 갖게 된 대중은 서구 대중음악의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향유를 통해 억압에 저항하고 문화제국주의를 극복하는 법, 즉 ‘문화적 식민 / 반식민’의 대립적 이분법을 초월하는 능동성을 갖추게 되었다.
결국 ‘미8군 무대’ 음악은 미국식 문화제국주의를 확산시키는 수단으로 도입되었으나 대중은 이를 주체적으로 재해석하여 문화적 정체성을 찾았다. 이는 “강대국 중심의 이식성을 추구한 결과” 아니라 나름대로 당대사회를 비판해가며 문화제국주의를 극복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이 글은 그런 미국 대중음악의 전달과 수용, 대중의 향유를 과정과 담당층을 추적하여 이를 민속예술로 볼 수 있음을 밝히려 한 시도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미국 대중음악의 전달과 수용
Ⅲ. 대중에 의한 대중음악의 향유
Ⅳ.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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