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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홍훈 (대전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신학전망 신학전망 179호
발행연도
2012.12
수록면
2 - 38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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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동기와 목적은 오늘날 그리스도교 계시 신앙의 가장 핵심을 숙고하는 데 있다. ‘삼위일체 하느님에 대해서 어떻게 말해야 하는가?’, ‘어떻게 그 사랑의 하느님을 구체적인 삶 안에서 감지(感知) 할 수 있는가?’이다.
삼위일체 하느님 사랑의 완전한 자기 계시의 ‘형태’(Gestalt)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삼위일체의 빛 안에서 ‘사랑의 유비’(analogia caritatis)가 빛나게 된다. 왜냐하면 사랑은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고, 합리적일 수 있는 유일한 것이기 때문이다. ‘사랑만이 믿을 수 있는 것이다’(Glaubhaft ist nur Liebe).
발타살에 의하면, 성부는 ‘사랑의 근본원천’(Grundlose Liebe)이시다. 성부의 전능은 ‘하느님 안에 계신 또 다른 분’(他者), 곧 성자를 본질적으로 동등하게 하고 사랑과 권능에서 동등한 대상으로 삼으실 수 있는 하느님, 그분 자신을 내어주는 자기 양도의 무한한 자유로움에 기초한다. 성자이신 그리스도의 ‘형태’는 십자가의 자기비움(Kenosis)에서 절정에 도달하는 순종의 특징을 지닌다. 십자가 사건은 삼위일체 하느님의 사랑 안에 이미 분리와 결합이 있음을 말해준다. 성령은 아버지와 아들 사이의 관계 안에서 순수하게 ‘자신을 선사하는 사랑’으로서의 ‘서로를 위함’이다. 십자가라는 절망의 순간에 성부와 성자를 결합시키는 사랑의 끈(vinculum amoris)은 두 위격의 일치인 성령이시다. 십자가에서 성부와 성자의 분리되는 순간이 세상을 구원하는 가장 강력한 일치의 순간이 된다.
발타살에 의하면, 구원론적 삼위일체론과 내재적 삼위일체론의 일치점은 요한 서간의 구절 ‘하느님은 사랑이시다’(1요한 4,8.16 참조)를 진지하게 감지하는 데 있다. 삼위일체 하느님의 사랑은 그들 자체 안에 고립되어 있지 않은 개방적인 사랑이며 세상을 향한 사랑이고, 시간과 역사 안에 현존 하는 사랑이다. 세상의 의미 그리고 시간과 역사에 대한 우리 이해의 핵심적인 열쇠가 바로 삼위일체인 것이다. 세상과 하느님이 맺는 삼위일체적 관계의 목적은 우리 인간이 하느님의 본성에 참여하도록 하는 신화(神化, divinization)에 있다.

목차

국문 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삼위일체의 하느님 사랑 신학의 토대: 사랑의 유비(analogia caritatis)
Ⅲ. 삼위일체 하느님 사랑의 위격관계(位格關係)
Ⅳ. 사랑의 친교 공동체로서의 삼위일체 하느님
Ⅴ. 세상의 중심
Ⅵ. 나가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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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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