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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하병학 (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중앙대학교 중앙철학연구소 철학탐구 철학탐구 제32집
발행연도
2012.11
수록면
227 - 250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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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렐만이 신수사학을 정립하기 위해 가장 먼저 수행한 작업은 문채론으로서의 수사학과 연역논증의 논리학을 논증행위이론과 단절시키는 일이었다. 이 작업은 신수사학을 안착시키는 데 기여한 측면도 있지만, 인접 학문분야와의 연계성을 잘라냄으로 인해 논증행위이론을 통합적이고도 보편적인 학문분야로 정립하는 데 제한이 되기도 한다. 그는 증명을 논리학의 대명사로, 논증행위를 신수사학의 대명사로 활용한다. 이 논문의 출발점은 과연 증명과 논증행위가 배타적이고 단절적인가 하는 물음이다. 이에 대해 필자는 첫째 논리학이 논증행위이론에 대해 이상적인 모델이라는 점, 둘째 증명행위도 논증행위의 하나라는 점, 셋째 논증행위와 증명의 경계가 결코 명확하지 않다는 점을 들어 문제제기를 하고 두 학문분야 사이의 연관성과 연계성을 강조한다. 그리고 명료한 증명을 위한 노력의 하나인 논리 다이아그램을 소개한다. 논리 다이아그램은 논리적 대상을 기하학적으로, 복잡한 추상적 개념연관들을 시각적으로 나타냄으로써 증명을 손쉽게 한다. 이러한 점에서 다이아그램이 증명력이 대단히 뛰어남을 보임으로써 설득력에 관심을 가진 수사학자들에게 논리 다이아그램에 대한 수사학적 주목을 이끌고자 한다.

목차

요약
1. 논리학과 수사학의 관계
2. 증명과 논증행위에 대한 일반적 이해
3. 증명과 논증행위의 연계성과 연속성
4. 다이아그램과 증명력
5. 마무리하며....
참고문헌

참고문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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