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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술저널
- 저자정보
- 발행연도
- 2012.10
- 수록면
- 167 - 186 (20page)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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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소고는 칼 바르트의 후기 신학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인 삼차원적 사고패턴을 분석하고, 그것을 미래의 우선성에 대한 위르겐 몰트만의 결해와 비교 대조하는 가운데 오늘날 기독교 종말론 논의에서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한 가지 문제를 공론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바르트의 삼차원적 사고패턴은 영원한 하나님의 삼중적 시간성에 대한 그의 논의에서 가장 분명하게 나타난다. 이 논의에 따르면, 하나님의 영원성은 무시간적인 동시에 시간적이다. 그리고 영원하신 하나님의 시간성은 전-시간성, 초-시간성, 후-시간성의 관점에서 삼중적으로 이해된다. 바르트는 『희망의 신학』을 읽은 다음 몰트만에게 보낸 개인서신에서 자신이 초기의 일방적인 사고에서 삼차원적 사고로 전환하게 된 경위를 진술하면서 몰트만에게 자신의 길을 좇아올 것을 간접적으로 종용한다. 하지만 몰트만은 바르트의 조언을 받아들이지 않고, 종말론적 미래의 존재론적 우선성에 대한 그의 초기 생각을 더욱 발전시켜 나간다. 이 문제와 관련한 바르트와 몰트만의 의견 대립은 기독교 종말론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화두 중 하나인 종말론적 긴장의 실체와 관련해서 아직까지 기독교 신학자들 사이에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지 않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결론에서 필자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실재와 의미의 문제를 새롭게 검토할 것을 제안한다.
목차
Abstract
I. INTRODUCTION
II. FROM ONE-SIDED PREOCCUPATION TO THREE-DIMENSIONAL THINKING
III. MOLTMANN IN DIALOGUE WITH BARTH
IV. THREE-DIMENSIONAL THINKING QUALIFIED IN TERMS OF THE PRIORITY OF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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