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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재혁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사회학회 한국사회학 한국사회학 제 46집 5호
발행연도
2012.10
수록면
79 - 114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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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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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19세기 중반이후 사회학 정립기의 고전이론들에서 나타나는 두 가지 다른 의미의 과학적 모형을 대비시켜 보고자 한다. 그 두가지 과학모형은 ?물리주의(physicalism)? 모형과 ?인구적 사고(population thinking)? 모형이다. 인구적 사고는 바로 다윈의 진화생물학의 방법론적 특성이기도 하며, 물리주의에 대조되는 ?과학적 역사주의? 갈래를 만든 계기가 된다. 본고의 핵심 주장의 하나는, 사회학 정립기의 고전이론에서 뒤르켐이 다른 여타 많은 이론가들과 같이 물리주의를 사회학의 방법론적 이상으로 받아들였다면 반면에 베버는 인구적 사고의 유형에 부합하는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본고는 먼저 다윈의 진화이론과 인구적 사고의 핵심에 대해 설명한다. 다음 뒤르켐의 ?합리적 방법?의 특성을 그의 『자살론』 연구사례를 들어 논의한다. 마지막으로, 본고의 핵심적인 주장으로서, 베버의 방법론적 특성을 검토하면서 그의 이념형적 전략, 이해사회학, 귀납적 추론과 확률적 일반화 등이 어떻게 진화생물학에서의 인구적 사고와 일치하는지에 대해 논의한다. 뒤르켐과 베버를 축으로, 과학의 두갈래 길인 물리주의와 과학적 역사주의가 사회학의 정립기에 나타나고 있다는 점과, 베버가 사회과학 영역에서는 최초로 본격적인 수준의 인구적 사고의 방법을 구사했다는 점이 주장된다.

목차

Ⅰ. 두 가지 과학들
Ⅱ. 다윈의 방법론적 의의
Ⅲ. 뒤르켐과 물리주의
Ⅳ. 베버와 인구적 사고
Ⅴ. 어떤 퍼즐
참고문헌

참고문헌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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