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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안영 (선문대)
저널정보
중앙대학교 교양교육연구소 교양논총 교양논총 제5집
발행연도
2011.12
수록면
140 - 165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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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은 여항문학의 마지막 단계로 언급되기도 하는 19세기 인물이다. 그는 19세기 여항문학론을 말하는 자리에서 단편적인 언급만 있었을 뿐, 문학사 속에 그의 위치와 문학사적 성격을 연구 한 것은 몇 편에 지나지 않는다. 여항문학을 다루는 우수한 문인들 또한 적지 않게 배출되었지만 그 중에서도 그의 문학 연구가 미흡했던 정지윤의 대해 연구해보고자 한다.
정지윤은 자신의 독자적이고 개성적인 표출을 위해 ‘성령론’을 내세운다. 자신이 추구하는 문학관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남긴 문장론은 나타낸 바가 없지만 문집에서 살펴보면 성령론에 의거하여 지은 것들이 보인다. 성령론은 자신만의 개성을 자유롭게 표출하고 타고난 진정(眞情)의 구현을 기지로 삼는다. 그의 문학관을 살펴볼 수 있는 시에서 ‘옛 법에 얽매이거나 사회관습에 얽매여서 자기의 성령을 자기가 움직이지 못하면 진실한 시는 나올 수 없다고’ 주장한다. 자신의 본심에서 우러나오는 마음을 꾸밈없이 그려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비록 새로운 작품 창작을 중심으로 두었지만 옛 법도를 버리지는 않았다.
새롭다고 해서 무조건 생소한 것만이 아니라는 점이 정지윤의 문학관에서 보이는 자신의 개성적인 표출이다. 이러한 자유분방하고 개성적인 모습은 그의 성령론적 문학과 시를 통해 일치되어 나타난다. 그의 시에서는 자신만의 개성적인 시적 표출을 하였으며, 자신에 대한 관심과 집착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자기를 응시하게 되면서 어떠한 사물에 투사하여 표현한다. 또한 일상적인 생활을 벗어나고자 했으며 그의 절박한 심정으로 인한 방황적 기행과 시와 기행으로도 풀 수 없었던 것들을 평생 술을 마시며 일생을 보낸다. 그는 자신만의 개성적인 시적 표출과 함께 내면적인 갈등을 어떠한 방식으로 통로를 열어가는가에 따라 시와 술, 그리고 기행으로써 그만의 탈출구를 찾았던 것이다. 그것만이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하나의 통로요, 시작(詩作)을 함으로써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또 하나의 과정이다. 당대의 사회 속에서 내재한 현실의 총체적 인식을 보여주어 조화로운 삶의 회복을 위한 현실에 결여되어 있는 삶의 방식을 찾는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2. 정지윤의 삶과 문학
3. 정지윤 시세계의 특징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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