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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영식 (강릉원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민요학회 한국민요학 한국민요학 제35집
발행연도
2012.8
수록면
197 - 221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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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요의 전승현장에서는 노동요나 의식요보다 유희요가 더 많이 채록된다. 그리고 유희요는 세대의 차이와 전승환경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형태의 노래가 파생되어 전승되기도 한다. 이는 유희요가 노동요나 의식요보다 전승환경 변화에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장르이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홍천군 내면에 전승되는 유희요 중 다리뽑기하는소리, 고무줄하는소리, 말꼬리잇는소리 등이 세대에 따라 어떤 노래가 존재하는가에 대해 살핀 것이다. 그 결과 다리뽑기하는소리에는 〈코카콜라 맛있다〉, 〈고모네집에 갔더니〉, 〈앵기 땡기〉, 〈한거리 두거리〉, 〈꿩아꿩아 어디로 가니〉 등이 전승되고 있으나, 마을 및 세대에 따라 부르는 노래가 달랐다. 광원리의 자녀세대에서는 〈코카콜라 맛있다〉, 〈고모네집에 갔더니〉를, 부모세대에서는〈고모네집에 갔더니〉, 조부모세대에서는 〈고모네집에 갔더니〉,〈앵기 땡기〉, 〈한거리 두거리〉 등을 부르고 있는데, 명개리에서는〈꿩아꿩아 어디로 가니〉를 조부모세대와 부모세대에서 공유하고 있다.
고무줄하는소리는 세대별로 4~5유형의 노래가 전승하고 있는데, 자녀세대에서는 아래 학년으로 갈수록 고무줄놀이를 경험하지 못한 경우가 있다. 이러한 까닭은 놀이 환경의 변화로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뛰어놀기보다 교실에서 노는 일이 더 많아졌기 때문이다. 그 결과 아이들은 교실에서 놀수 있는 새로운 놀잇감을 찾게 되고, 고무줄놀이는 점점 멀어지게 되어 저학년들에게 전승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한다.
말꼬리잇는소리는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만 정리되었다. 이처럼 말꼬리잇는소리에 하나의 유형만 채록된 것은 이 노래가 다른 노래에 비해 그만큼 인기가 없음을 의미한다. 이는 말꼬리잇는소리가 아무런 동작과 놀이도구 없이 단순하게 말로만 하는 노래이다 보니 재미가 덜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 노래는 조부모세대보다 자녀세대와 부모세대에서 노랫말이 확장되고 있음은 주목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다리뽑기하는소리
Ⅲ. 고무줄하는소리
Ⅳ. 말꼬리잇는소리
Ⅴ.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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