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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숙희 (한국가톨릭여성연구원)
저널정보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신학전망 신학전망 178호
발행연도
2012.9
수록면
2 - 32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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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로마 8,18을 통해 바오로 영성의 중요한 주제인 ‘고난과 영광’의 의미를 탐구한다. 8,18은 8,19-30에서 더욱 발전될 내용을 대표하는 ‘주제구절’이라고 할 수 있다. 8,18-30해석의 주된 어려움은 8,18의 정확한 의미가 분명하지 않다는 것이다. 많은 학자가 미래의 영광을 강조하면서 고난과 영광을 단지 ‘비교’나 ‘대조’의 관계로 해석해왔다. 그러나 이런 해석은 미래의 영광보다는 현재의 고난에 더욱 초점을 맞추는 8,19-30의 흐름과 연결되지 않으며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현재의 삶과 영원한 삶을 구분하게 한다. 본고에서는 고난과 영광이 현세에서부터 뗄 수 없는 관계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8,18을 해석한다.
바오로가 8,18-30의 주제 구절인 18절에서 ‘나는 여깁니다’ (λογ?ζομαι)라는 뜻의 일인칭 단수형 동사를 사용하는 것은 이 구절의 해석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일인칭 동사의 사용은 8,18에서 바오로가 말하는 고난과 영광이 자신의 체험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그것을 공동체가 떠올리고 본받기를 바란다는 암시가 들어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바오로의 체험에서 볼 때 고난과 영광은 신앙 여정의 처음부터 끝까지 뗄 수 없는 관계이다. 바오로 자신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는 사도’로서 그의 생애 동안에 고난을 겪으면서 그리스도의 영광스런 모습으로 변형되어 가는 여정을 계속 하였다. 지금 우리가 겪는 고난은 우리 안에 계시될 미래의 영광을 막는 것이 아니라 준비한다. 8,18에서 바오로는 믿는 이의 ‘고난과 영광’이라는 주제를 통해서 로마 공동체에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에 참여하며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을 통해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라고 권고한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본문의 전이해
Ⅲ. 본문 주석
Ⅳ. 로마 공동체의 제자직
Ⅴ.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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