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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경호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중앙대학교 중앙철학연구소 철학탐구 철학탐구 제31집
발행연도
2012.5
수록면
125 - 15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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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슬픔의 메커니즘과 슬픔의 이해 방식을 알아보고, 우리는 슬픔을 어떻게 개념화하여 긍정적인 힘으로 바꾸어나갈 것인가를 모색한다.필자는 슬픔이라고 하는 추상적 감정은 신체성을 기반으로 하여 경험화되고 개념화되어 일상적으로 나타나지만, 항구적으로 지속되는 것이 아니라 결국은 사라지는 감정이라는 관점을 취한다.
이 글은 먼저, 레이코프와 존슨이 제안하고 있는 ‘신체화된 마음 (embodied mind)’의 개념을 통해 ‘슬픔의 신체성’을 논의하고, 다마지오의 인지생물학적 논거를 반으로 ‘슬픔(감정)의 발현 메커니즘’을 조망한다. 아울러 언어철학과 인지언어학 분야의 논의를 근거로 슬픔의 개념화 방식과 이해의 가능성을 고찰한다.
또한 신체를 기반으로 한 슬픔의 양상을 ‘주체-자아’ 은유와 ‘행위-위치’ 은유를 적용하여 상실과 좌절의 두 층위로 나누어 살펴보고, 자연적 감정인 슬픔을 ‘도덕적 슬픔’으로 포착하고 있는 맹자의 시도를 ‘슬픔의 도덕화’란 관점에서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현재적 슬픔을 넘어서려는 적극적 시도를 ‘슬픔의 상징화 과정’으로 파악하고, 이를 ‘슬픔의 파도타기’라는 맥락에서 논의한다. 왜곡된 수동적 슬픔으로부터 균형 잡힌 슬픔으로 전환시키려는 실존적 분투는 타자와의 의사소통뿐만 아니라 타자로서의 자신과도 소통을 가능하게 해주는 역량이자 치유적 힘이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며
2. 유동하는 신체화된 슬픔
3. 슬픔의 메커니즘과 이해 방식
4. 슬픔의 두 층위 - 상실과 좌절
5. 슬픔의 도덕화
6. 마치며 - 슬픔의 파도타기
참고문헌

참고문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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