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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면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서강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서강인문논총 西江人文論叢 第34輯
발행연도
2012.8
수록면
5 - 3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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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20세기 독일민속학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노력했던 포이케르트(Will-Erich Peuckert)와 그의 학문적 의의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는 독일 산업화이후 근대학문의 초기사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민속학의 전통을 비판적으로 수용 발전시켜 학술연구의 향방에 커다란 족적을 남기었다 특히 그는 변화된 사회상을 주목하고 민속학의 개념과 영역을 확대시킴으로써 향후 현대민속학으로 가는 단초를 제시했다고 볼 수 있다.
포이케르트는 20세기 초 당시의 시대적, 사회적 변화 속에서 새로운 중심세력으로 대두하여 가고 있던 노동자의 존재와 의미를 주목하였다. 그는 『술레지엔 민속학』(1928)과 『프롤레타리아 민속학』(1931)을 발표하였다. 농민과 촌락을 중심으로 하는 민속학의 전통적인 개념과 범주를 벗어나 산업화된 도시사회에 접근하여 노동자계층이 문화담당층임을 직시하였고 지금까지 드러나지 않았던 이들의 생활양식을 밝히고 규명함으로써 새로운 학문의 지평을 열었다고 볼 수 있다.
그는 기존연구에서 소외되어왔던 이들에 대하여 새 사회세력으로 역사적 가치를 인식하고 관심을 쏟아야 한다고 보았다. 그는 분화된 사회계층의 시대흐름에 따라 프롤레타리아를 포함하여 사회적, 문화적 변천을 특징화하였다. 연구주체로 농민만이 아니라 그 밑바닥에 광범위한 다른 민중들도 있음을 분명히 인식하였다. 이를 통해 향후 민속학의 변화 확대된 계기를 만들었고 보수적인 연구관점을 뛰어넘어 새로운 사상을 발전시키는 학문적 진전을 이루었다고 할 수 있다.
전쟁이후 포이케르트는 마우스(H.Maus)와의 나치정권기 과거사 학술논쟁을 통해 민속학의 존폐 위기 속에서 폐쇄적인 민족주의의 불편한 과거사를 넘어 새로운 독일민속학의 지향점을 설정하고 脫민족, 脫국가적 인식의 필요성을 대두시켰다. 전후(戰後)에 그는 진로를 모색하는 과정에서 민속학의 관습적 전통을 비판적으로 계승 발전시켜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새로운 정체성을 수립하는 국면을 열어주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그는 유럽민족학으로 발전적 변화를 선보이며 현대사회에서 민속학이 체계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그 기틀을 마련해주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포이케르트와 민속학의 지평확대
Ⅲ.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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