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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류신 (중앙대)
저널정보
사단법인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한국문학과 예술 한국문학과예술 제9집
발행연도
2012.3
수록면
81 - 115 (36page)
DOI
10.21208/kla.2012.03.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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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90년대 이후 시인들의 공통의 감각인 ‘멜랑콜리’가 한국 시문학의 지형도를 어떻게 바꿔나가고 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최근 한국시를 추동하는 멜랑콜리 시학(melancholia poetica)의 작동원리에 대한 초안을 작성 하는데 있다. 2000년대 이후 애도의 절차를 통해 상실의 슬픔을 극복하지 못한 시인의 마음속에 슬픔이 쌓여가기 시작한다. 이러한 멜랑콜리라는 세 가지 시대적 정조로서 표출되기 시작한다. 첫째, 시학적 차원에서 멜랑콜리는 독창적인 시적 이미지 창작의 동인으로 재정위된다. 멜랑콜리는 시쓰기의 ‘세계의 축’이다. 둘째, 시대의 모순 속에서 자신의 존재의 무거움을 감당해야만 하는 성찰의 중압감에서 발생하는 실존적 차원의 멜랑콜리가 발견된다. 셋째, 2000년대 젊은 시인이 표현하는 멜랑콜리의 한 흐름은 실존적 진정성의 재현이라기보다는 실재와 상상, 현실과 환상 사이에서 부유하는 심미적 주체의 정념으로 읽힌다. 이 세 가지 현상을 통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유추할 수 있다. 2000년대 한국의 젊은 시인들이 보여주는 멜랑콜리도 자기애증의 광기나 권태로운 댄디의 자존과 같은 사적인 감정의 차원을 넘어 고도의 윤리성과 정치성을 내장하고 있다. 이들에게 멜랑콜리 시학은 세계에 대한 수동적 반응이 아니라 능동적인 대응의 전략이다. 멜랑콜리는 자신을 위한, 타자를 위한, 그리고 우리 시대를 위한 ‘한 줌의 도덕’과 같다.

목차

국문초록
I. 들어가는 말
2. 슬픔에서 멜랑콜리로
3. 멜랑콜리아 삼각형(Melancholia Triangulua)
4.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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